회무침 2

등택어 회무침 맛있네요 ^^

목포쪽에서 많이 잡히는 홍어하고 거의 흡사하게 생긴 ​ 가오리가 있는데 '등택어'라고 합니다. 외모는 거의 홍어인데 맛도 비슷합니다. 다만 뼈가 홍어보다 억세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도 홍어보다 가격이 kg대비 1/3수준이라 저렴하게 삭혀 드실분들은 많이 구매하신다고 하네요. 저는 이번 목포어시장에서 처음 구매해봤습니다. 내장제거하고 토막쳐서 도착했네요. 물론 '애'는 따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등택어의 점액질을 세척하고 날개는 회무침을 해먹으려 껍질을 벗겼습니다.​ 썰어놓은 회를 약간 식초물을 뿌려 놓았습니다. 뼈가 억센편이라 들어서 좀 연해지라고요. 무우, 오이, 당근, 양파, 참나물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다진마늘, 생강, 고추가루, 식초, 설탕, 소금, 매실청, 통깨, ​ 참기름 등을 넣어 잘 무쳐주..

수산물 2024.04.19

4월 노랑가오리 맛있네요 ~~~

​ 요즘 노랑가오리가 슬슬 나오네요. 노랑가오리는 7~8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노랑가오리는 찜으로는 먹어봤으나 횟감가능 생물로 접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행히 토막을 쳐서 보냈네요. 일단 흐르는 물에 잘 세척을 했어요.​ ​가운데 등뼈쪽은 따로 보관했다가 된장풀어서 탕을 해먹으면 괜찮다고 하네요. ​잘 씻은 가오리 물기 빼고 회로 먹을것 장만했습니다. 끝쪽에 칼집넣어서 집게로 껍질을 벗겨주었네요. 무척 힘이 드는군요.​ ​ ​일단 '외(간)'와 날개쪽 살을 썰어서 그냥 초장이나 기름장에 찍어서 맛을 봤어요. '외'는 무척 고소하고 진한맛입니다. 기름장에 찍어먹어야 제 맛을 느낄수 있고요. ​ 살은 초장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네요. ​ 비린내는 없는데 뼈가 간재미나 홍어보다는 단단한 편입니다.​ ​나머..

수산물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