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랑가오리가 슬슬 나오네요. 노랑가오리는 7~8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노랑가오리는 찜으로는 먹어봤으나 횟감가능 생물로 접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행히 토막을 쳐서 보냈네요. 일단 흐르는 물에 잘 세척을 했어요. 가운데 등뼈쪽은 따로 보관했다가 된장풀어서 탕을 해먹으면 괜찮다고 하네요. 잘 씻은 가오리 물기 빼고 회로 먹을것 장만했습니다. 끝쪽에 칼집넣어서 집게로 껍질을 벗겨주었네요. 무척 힘이 드는군요. 일단 '외(간)'와 날개쪽 살을 썰어서 그냥 초장이나 기름장에 찍어서 맛을 봤어요. '외'는 무척 고소하고 진한맛입니다. 기름장에 찍어먹어야 제 맛을 느낄수 있고요. 살은 초장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네요. 비린내는 없는데 뼈가 간재미나 홍어보다는 단단한 편입니다.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