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POPS

160-Take me home tonight - Eddie Money !!!

에라디여 2024. 1. 29. 17:44

https://youtu.be/3aJvIFK9-xk

 

1986년말에 약물중독으로 재기불능이라 평가받던 아티스트의 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4위에 랭크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순위는 가수 개인으로서도 가장 높은 순위까지 오른 성과인데요.

 

그곡은 바로 섹스폰연주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락가수

"에디 머니(Eddie Money)"의 "Take me home tonight" 입니다.

 

1949년생인 "에디 머니(Eddie Money)"는 미국 뉴욕출신으로

경찰학교에 다니다 방향을 전환하여 가수가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음악을 시작하고 유명 프로모터인 "빌 그래험(Bill Graham)" 지원으로

1977년 콜롬비아(Colombia) 레코드사를 통해

데뷔 앨범 "Eddie Money"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은 투박하지만 세련된 감각으로 락을 소화하는

에디 머니의 역량이 평론가와 대중의 지지를 얻으며

첫번째 싱글 "Baby Hold On"은 싱글차트 11위까지,

두번째 싱글 "Two Tickets To Paradise"도 싱글차트 22위까지,

세번째 싱글 "You've Really Got A Hold On Me"도 싱글차트 72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됩니다.

앨범은 37위까지 진출하며 플래티넘을 기록하게 됩니다.

 

 

1979년엔 두번째 앨범 "Life For The Taking"를 발표하게 되는데

 

서포모어 징크스를 깨고 "Maybe I'm A Fool"이 싱글차트 22위까지

진출, "Can't Keep A Good Man Down"도 싱글차트 63위까지

 

진출합니다.

 

앨범은 앨범차트 17위까지 오르며 골드를 기록합니다.

 

 

1980년엔 3번째 앨범 "Playing For Keeps"을 발표

 

"Get A Move On"(차트 46위)과 "Running Back"(차트78위)을

히트시키고 앨범은 차트 35위까지 진출하나

 

앨범은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고 인기도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인기 반등의 기회가 오는데

1982년에 4번째 앨범 "No Control" 를 발표하면서부터 입니다.

 

이 시기가 MTV 초창기 시절인데 재미있는 시리즈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함으로써 "Think I'm In Love"(차트16위)과 "Shakin"(차트63위)를

 

히트시킵니다.

 

이곡들은 MTV에서는 더 각광받습니다.

 

앨범도 차트 20위까지 진출하며 플래티넘을 기록합니다.

 

 

1983년엔 5번째 앨범 "Where 's the party"를 발표하나

 

"Big Crash"(차트 54위)과 "Club Michelle"(차트66위)

두곡의 히트곡이 나오나 앨범은 차트67위까지 오르며

 

평론가들의 혹평과 팬들의 외면으로 상업적으로 처절하게 실패합니다.

엎친데 겹친격으로 에디머니는 약물중독의 유혹에 빠지고 마는데

 

너무 심각하여 재기불능 상태까지 갑니다.

 

그러나, 심기일전하여 약물중독을 극복하고

 

1986년 6번째 앨범 "Can't Hold Back" 으로 돌아옵니다.

 

첫번째 싱글이 바로 소개하는 이 곡 "Take me home tonight" 인데

 

1960년대에 유명했던 걸그룹 "로네츠(The Ronettes)"의

 

1963년 싱글차트 2위까지 진출한 대히트곡

 

"Be my baby"(후에 더티댄싱 OST에도 삽입됩니다)의

후렴부분(Be my little baby~~~ 이 부분)을 샘플링하고

그 부분을 "로네츠"의 일원이었던

"로니 스펙터(Ronnie Spector)"를 초빙하여 부르게 합니다.

 

이 시도는 적중하여 1986년 11월에 싱글차트 4위까지 진출하는

빅히트를 칩니다.

 

두번째 싱글인 "I Wanna Go Back" 역시 차트 14위까지

진출합니다.

세번째 싱글 "Endless Nights"도 22위까지 오르죠.

앨범도 차트 20위까지 최종 오르면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합니다.

 

 

이 이후에도 1988년에 앨범 "Nothing to Loose"를 발표

"Walk on Water"를 싱글차트 9위에 올리는 히트를 칩니다.

 

그러나, 90년도에 들어서면서 얼터너티브 락의 강세로

​그의 인기는 서서히 내리막을 걸으며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지금 75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네요.

 

즐감 즐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