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생활형 사용기

아침농산에서 국산 잡곡세트를 판매하길래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잡곡을 구매할때 조금씩 사는것보다 세트나 대용량으로 포장되어 있는걸 구매하면 저렴하더군요. 그런데, 단점이 한가지를 많이사면 아무래도 쌀에 첨가해서 먹는거라 모두 먹는데 상당히 오래걸립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잡곡을 보관에 부담없이 먹는데에는 이런 세트구성이 좋죠. 한가지당 500g포장에 다섯종류 택포 9900원에 구매했네요. 구성도 알차서 현미, 찹쌀현미, 찰흑미, 찹쌀, 찰보리 일반 가정에서 많이 먹는 종류로 되어 있어 더 좋네요. 개인적으론 밥맛도 좋아지고 상당히 맘에 듭니다. 추천드려요 ^^

요즘 따뜻한 봄이 찾아오니  다양한 봄나물 먹거리가 많은데요.   돌미나리도 요즘 제철입니다. 가겨까지 무척 저렴한데요. 현재는 보통 1kg에 2,500원 정도합니다. 청도미나리에 비하면 1/4수준의 가격이죠 ^^  구매한 돌미나리가 아주 신선하네요. 딱히 장만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깨끗합니다. 심지어 중량까지 300g 더 주셨네요. 돌미나리 살짝 데쳐서 나물로 만들어 먹었어요. 특별한 양념없이 집간장과 다진마늘 통깨 정도만 넣었습니다. 제철이라 향이 짙고 맛이 아주 좋네요. 요즘 저렴한 돌미나리 많이들 드세요. 나물, 부침개, 매운탕에 넣어도 좋아요 ^^

봄에는 방풍나물이 제격이죠. 방풍 제철은 2월말에서 3월중순까지가 쌈으로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연하죠. 그 이후 보통 5월초까지는 나물이 억세지긴 하지만 판매는 합니다. 방풍이 4kg에 송료포함 12,000~13,000원 정도라 좀 늦긴했지만 반은 장아찌담그고 반은 데쳐서 무쳐먹으려고 구매했습니다. 받아본 나물은 역시 4kg이라하더라도 방풍 끝물시기라 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아서 1/3정도는 다듬는데 나가버리네요 ^^ 지금 시기는 어쩔수 없어요. 일단 반정도는 끓는물에 소금 살짝넣어서 데쳤습니다. 데친후 찬물에 여러번 헹궜어요. 물기빼고 고추장에 다진마늘, 참기름만 넣고 무쳤는데 아주 맛이 좋습니다. 늦은시기라도 단맛은 아직 남아있네요. 나머지 반은 장아찌 담으려고 하다가 나물이 맛이 좋길래 그냥 다 데..

버터를 구매하면서 쿠팡 새벽배송 최소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서 채소 3가지 같이 구매해봤습니다. 새벽배송 주문은 처음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집 현관문 앞에 놓여져있네요. 워낙 조용히 기사님이 왔다가셔서 도착한줄도 몰랐네요. 제품 한줄평이 좋고나쁨이 반반이라 호불호가 많이 있구나 하고 한편으론 불안도 했는데 도착한 채소가 다 신선도도 좋고 중량도 정확하고 상태 다 좋습니다. 맘에 들어요 ^^

드디어 햇양파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겨울부터 가격이 세진 저장양파는 아직도 시세가 강세인데 햇양파가 슬슬 저렴해지기 시작하네요. 광주쪽 판매자에게 주문했는데 5kg에 8,600원정도에 샀습니다. 도착한 햇양파는 무척 신선합니다. 작지만 단단하고 깨끗하네요. 소자를 구매해서 한개 중량 90~100g 정도네요. 제육볶음을 양배추와 양파를 넣고 만들어봤습니다. 작아도 무척 달고 맛이 좋은 양파네요. 아주 맘에 듭니다 ^^

요즘 봄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꽃샘추위도 없네요 ^^ 봄에는 역시 알타리무우가 제철입니다. 동네 마트에 3단에 9500원 하길래 구매했습니다. (3단 5kg 조금 넘네요 ^^) 먼저 알타리를 다듬어서 소금에 하루정도 절였어요 ^^ 깨끗히 씻어서 먹기좋게 무우를 갈랐습니다. 너무 많이 씻으면 풋내나니 적당히 씻어야해요. 그리고, 알타리 물을 쪽 뺏습니다. 풋내를 잡기위해서 밀가루풀을 먼저 쑤어서 식혀놨고요. 요즘 제철인 쪽파를 준비하고 새우젓만 이용해서 양념 준비했어요 ^^ 양념에 고추가루넣고 뉴슈가 약간 넣어서 단맛을 배게 했습니다. 무우가 단단하고 맛이 좋아서 김치가 아주 잘 되었네요. 요즘 제철이라 알타리무우가 저렴하니 힘드셔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