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가브리엘은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그룹이었던
제네시스(Genesis)의 리더이자 보컬이었습니다.
지금은 제네시스하면 "필 콜린스"를 더 떠올리겠지만
음악적인 평가는 피터 가브리엘 시절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죠.
그런 그가 그룹을 탈퇴하고 1977년부터 솔로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피터 가브리엘은 솔로활동은 비평가들의 평가는 우호적이었지만
그다지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합니다.
음악이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그런데, 1986년 상업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만든 솔로 5집 "So"를 발
표합니다.
이 앨범은 발표되자 마자 상당한 호응을 얻어
앨범에서 첫번째 싱글커트된 "Sledgehammer"가
빌보드 싱글차트1위를 차지합니다.
뮤직비디오도 무척 재미있었죠.
아이러니하게 1위에 등극하면서
1위에서 끌어내린 곡이 바로 "제네시스"의 "Invisible Touch"였습니다.
"So" 앨범에는 좋은곡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후속곡인 영화 "Say Anything"에도 삽입되었던 "in your eyes"가
차트 26위까지 오르고,
3번째 싱글커트된 "Big Time"도 싱글차트 8위까지 오릅니다.
앨범은 2위까지 오르면서 더블플래티넘을 기록하게 되는데요.
피터 가브리엘 음악인생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앨범이 됩니다.
이 앨범중 "Red Rain"도 좋았고 또 지금 소개하는
여가수 "케이트부쉬"와의 "Don't give up" 도 무척좋았죠.
"Don't give up"은 앨범에서 4번째 싱글커트되어 싱글차트 72위까지
오르는데 그쳤지만 저는 이곡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피터가브리엘 공연에는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곡으로 알고있습니다.
케이트 부쉬의 맑은 목소리와 피터 가브리엘의 처절한 허스키 보이스와
잘 어울어진 곡입니다.
즐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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