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생활형 사용기

​육우라하면 외국에서 송아지를 들여와​국내에서 고기를 목적으로 6개월이상 키운소를 말합니다. 한우보다는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드십니다. 요즘은 육우의 사육기술이 발달해서 한우못지 않은 품질을 보인다고 하네요. 국거리로 한우잡육을 주로 구매하다가 육우도 국거리 잡육 판매를 하길래 가격이 저렴해서 호기심에 구매해봤습니다. ​'신돈축산' 제품이고요. 1kg에 1만원 중반대에 구매했습니다.​ 고기는 여러 부위를 손질하고 남은 짜투리부분을 모아놨네요. 국거리로 쓰기좋게 썰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냉동이지만 냄새나지 않고 신선해 보이기는 했어요. ​500g으로 소고기무우국을 끓여봤어요. 끓이는데 상당히 기름기가 올라오더군요. 육계장등의 탕거리로 적합한듯 합니다. 국물이 우러나기는 잘우러나요. 끓인후 맛을 보았습..

신돈축산에서 덴마크산 냉동 가브리살을 구매했습니다. 가브리살은 보통 돼지 등겹살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목살하고 등심을 연결 부위의 조그마한 살입니다. 보통 돼지한마리에 200~250g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구워놓으면 삽겹살만큼 상당히 부드러운 부위입니다. 요즘 시세가 국산은 1키로에 25,000~30,000원 정도 합니다. 저는 저렴하게 국산의 1/3가격인 수입산을 구매했네요 ^^ ​수입산이라도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시키니 그냥봐선 수입산인지 국산인지 모르겠네요 ^^ 기름도 적당하고 외관상으론 좋아보였습니다.​ 중불에 천천히 구워서 먹으니 수입산이라도 냄새도 없고 아주 맛있네요. 말안하면 국내산이라도 믿겠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먹었네요 ^^

예전엔 알을 많이 낳은 노계인 '폐기닭' 가격이 참 저렴했는데 폐기닭 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인지 요즘엔 그다지 저렴하지가 않고 생각보다 구하기도 쉽지않습니다. 신돈축산에서 판매를 하기에 반가운 마음에 3마리 구매해봤습니다. 폐기닭은 보통 크기가 커요. 이 제품은 1.8kg 정도 나가더군요. 폐기닭은 육질이 무척 질긴편입니다. 그리고 노계라 기름이 많은 편이죠. 보통 압력솥에서 조리를 많이 하시는데요. 저는 압력솥이 없어서 기름을 제거하고 그냥 냄비에 인삼넣고 마늘, 양파넣고 2시간정도 끓였습니다. 2시간정도 끓여도 약간 질기더군요. 될수록이면 압력솥에 조리하세요 ^^ 그냥 백숙식으로 뜯어먹을까 하다가 육질이 아직 질기기에 살을 찢어서 닭곰탕식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찢은 살을 다시 넣고 30분정도 더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