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쪽에 특산물로 유명한 생선이 하나 있습니다. 너무나도 못생긴 '도치'입니다. 저렴히 알도치와 숫도치를 각각 한마리씩 구매할 기회가 있어서 또 맛보지 못한 생선이라 호기심에 구매했습니다. 알도치는 2.1kg, 숫도치는 1.4kg 나가더군요. 장만방법은 유튜브도 있고 인터넷 검색해보면 정보도 다양하게나와 있어서 따라했습니다 ^^알도치는 배 아랫부분(항문)을 칼로 찌르면정말 놀라정도로 많은 양의 알이 나옵니다.따로 그릇에 담아놓고 내장을 제거하는데 동영상을 보니 어떤분은 내장은 맛이 없어서 모두 버린다고 하고 어떤분은 간과 밥통은 먹는다고 하더군요.저는 간만 남기고 다 버렸습니다. 그리고, 끓는물에 장만한 도치를 넣어 껍질쪽 색이 하얗게 변하면 바로 건져내서 찬물에 세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