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생활형 사용기

민어는 여름이 제철이죠. 지금 한참 맛이 좋을때입니다. 제철인 여름 7~8월달엔  가격이 유독 비싼 생선이라 부담도 됐지만 아는분께 부탁을 드려서  그나마 저렴한 시세때 구매를 했습니다. 4.2kg 정도면 두식구 양껏 먹을양이라  바로 구매했어요. 회손질도 진공포장으로 깨끗히 도착했습니다.​부위별로 조금씩 썰어서 맛을 봤네요.​ ​민어회의 진미인 부레를  기름장에 찍어먹어 봤어요. 부레는 식감도 쫀득하고 맛도 버터처럼 진해서  민어 부위중 가장 쳐줍니다.​ 부레 먹으려고 민어 찾는분들도 많아요. 민어회를 초장에도 찍어 먹어봤고 기름장에도 찍어 먹어봤네요. 둘다 맛있어요. 오랜만에 몸보신했습니다 ^^  이제 남은 서더리 어떻게 해먹을까가 고민이네요 ^^

농라 '목포올바른수산'님께 구매한 숫민어 입니다. 여름민어는  민어가 가장 맛있을때  아무리 더위가 남은 늦여름이라도 암치도 아닌 숫민어가 횟감으로 너무 저렴하게 나왔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중량은 3.9kg 짜리로 구매했구요. 가격이 저렴한대신 원물 그대로 받았어요 ^^  받아본 민어는 너무도 신선하네요 ^^  원물이라 먼저 구석구석 비늘부터 쳤습니다. 도구를 사용했는데도 상당히 힘드네요 ^^ 배를 갈라서 민어의 진미인 '부레'와  아가미와 쓸개를 제외한 간과 내장을 빼냈어요 ^^ 머리와 날개살도 분리하고요. 민어는 버릴게 없는 생선입니다. 쓸개 제외한 나머지 모두 먹을수 있어요.  내장 상태도 상당히 신선합니다. 몸통은 회를 뜨기위해 한번 깨끗히  세척한후 물기를 키친타올로 제거했어요. 그리고 앞뒤로..

농라 '공룡수산'에서 구매한 '4월 민어횟감' 입니다. 중량은 3.5kg 짜리 숫놈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번주에 민러가 목포에서 상당량이 경매가 됐다더군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민어값이 상당히 저렴했어요. kg당 9,000원 꼴이었으니 말이죠. 온라인으로 생선구매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이런 민어가격은 처음 봅니다 ^^ 포뜬 민어회, 부레, 서더리까지 깔끔하게 포장되어 도착했네요 ^^ 부위별로 먹어보기 위해서 몸통살과 뱃살, 부레 골고루 썰어봣네요. 장만을 정말 잘해주셔서 물기도 거의없고 비린내도 안났어요. 집에서 푸짐하게 먹으려고 두툼하게 썰었습니다. 민어 제철인 여름민어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민어는 사시사철 맛있습니다. 선어지만 탱글 식감이 살아있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좋아요 ^^

'진도생선마을'에서 구매한 민어횟감 4kg 입니다. 아직까지는 더우니 여름민어로 봐도 무방한데  요즘 민어가 풍어인지 상당히 저렴했어요. 생선카페 이용한지 10년 가까이 됩니다만  가장 저렴하게 구매한듯 합니다. 택비, 손질비 다포함해서 kg당 13,000원꼴이면 정말 득템한겁니다.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 의문입니다 ^^ 사진과 같이 깨끗이 포떠서 서더리와 함께  도착했어요 ^^  부위별로 먹어보고자 '뱃살', '몸통살' 조금씩 썰어보았습니다.  민어의 진미라는 '부레'도 조금 썰어보았고요. 민어 부레는 식감이 특이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민어 부레는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먹어본 사람은 없을정도로 진미입니다. 4kg짜리라 그런지 조금씩 썰었는데도  한접시네요 ^^ 이것만으로도 생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