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라카페 '홍지애'님께 구매한 고흥 피꼬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피꼬막을 그냥 꼬막보다 좋아하는데 해감이 힘들어서 자주는 못해먹습니다. 도착한 피꼬막은 상당히 크더군요. 1kg 15~20라 알고 구매했는데 꽤 큽니다. 물론 모두 살아있구요. 중량을 넉넉히 주셨습니다. 그릇무게 200g 을 제외하고 3kg 구매에 실량 3,350g 이네요 하루 꼬박 해감한 피꼬막을 데쳐서 살을 발라 냈습니다. 알이 꽤 큽니다. 요즘 오이하고 미나리가 비싸 무우와 당근, 양배추만으로 초무침을 했어요. 피꼬막이 워낙에 싱싱하니 야채는 모자라도 맛은 좋습니다. 아주 잘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