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네빌 (Robbie Nevil)" 이 가수를 아시는 분이 계실까 모르겠네요?
1986년 바로 이곡 "C'est La Vie"로 빌보드 싱글차트 2위를 기록하며
혜성같이 나타났었던 백인이지만 눈감고 노래만 들으면
흑인 목소리 같았던 "블루 아이드 소울"싱어였죠.
"로비 네빌은 11살때부터 기타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유명밴드들의 음악을 주로 커버 연주하다가
1983년부터 자신이 쓴 곡을 연주하고 다른가수들에게 주기도 합니다.
그가 곡을 준 가수들중에는 "포인트 시스터즈(Point Sisters),
"앨리슨 모이옛(Alison Moyet)",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And Fire)"등의 유명가수도 있습니다.
1986년에 "맨하탄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톰슨 트윈스(Thomson Twins)"의 "Into the Gap" 앨범의
공동프로듀서였던 "알렉스 새드킨(Alex Sadkin)"과
"필 서널리(Phil Thornalley)"와 함께 1집 "Robbie Nevil"을 녹음하는데
"C'est La Vie"는 여기에서 첫번째 싱글커트된 곡이었습니다.
정말 서서히 차트 2위까지 올라간 슬리퍼 히트곡이었죠.
이 앨범에서는 이곡 말고도 "Dominoes" 도 싱글차트 14위까지 올랐고
" Wot's it to ya" 도 싱글차트 10위까지 올랐습니다.
싱글 인기와는 별개로 앨범은 앨범차트 37위까지 오르면서
골드를 기록합니다.
당시 저는 처음 이 곡을 당시 AFKN에서 방송하던
"빌보드 차트 탑10" 프로에서 처음 보고 들었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우리나라에 라이센스 음반이
발매되길 학수고대해서 겨우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라이센스 발매는 이곡 히트후
한두달뒤쯤 발매되었었습니다)
"로비 네빌"의 1집 앨범은 정말 전곡이 다 좋아서
한동안 이 앨범만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앨범 삽입곡 "Back to you" 가
CF에도 나왔었습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연주등 만능이라
인기가 상당히 오래갈줄 알았는데
"로비 네빌"도 서포모어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2집 "A place like this"의 실패로
대중의 기억에서 서서히 멀어져가며
결국엔 작곡과 프로듀서로 활동하게 됩니다.
즐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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