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생활형 사용기

보통 농어는 주로 회로 먹다보니 겨울이 제철로 알고계신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6~8월정도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그때가 가장 맛이 좋을때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경험상 농어는 사시사철 항상 맛이 좋아서요. 그런데 보통 겨울에 농어 횟감이 저렴하다 보니 많이 먹게는 되더군요. 3월쯤 되면 슬슬 농어가 들어갈때 입니다. 이제 슬슬 도미가 저렴하게 나올때죠. 삼천포수산에서 횟감 선어가 저렴히 나왔길래 3.2kg 짜리 하나를 구매해봤어요. 하루만에 잘 도착했는데 3.2kg짜리 하나 뜬것이 포장재포함해서 1.3kg 정도네요. 농어 수율이 보통 40% 정도인데 잘 뜨신듯합니다. 선어회는 수분제거가 중요하죠. 다행히 깔끔하게 수분 잘 제거되어 왔네요. 3월 농어라 어느정도 무를꺼라고 생각했는데 무척 탄력..

위에 포스팅한 농어회와 같이 구매한 광어입니다. 삼천포수산에서 구매했구요. 2.8kg 짜리 선어 입니다. 광어는 9~12월이 제철이라고는 하는데 경험상 추운 겨울광어가 지방이 많이 올라와서인지 가장 맛이 진하더군요. 지금이 3월이라 구매하긴 애매하긴 했는데 저렴해서 구매했어요 ^^ 선어 광어 잘못사면 회맛이 좀 퍼석한것도 있거든요. 역시 광어는 수율이 좋습니다. 2.8kg 짜리인데 회가 포장지 포함했다해도 1,530g 나왔네요. 특히 광어 선어는 수분제거가 잘되야 퍼석거리지 않는데 잘 해주셨네요. 선어라도 워낙 선도가 좋았었는지 써는데 상당히 탄력이 있습니다. 3월 광어인데도 아직 추위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아서인지 무척 감칠맛이 나고 맛이 좋네요. 한겨울 광어만큼 맛있어요 ^^

옥션 설빅세일로 구매한 얌테이블 생굴입니다. 작년 김장철부터 생굴 가격이 예년보다 많이 쎼서 김장이후 구매를 못하다가 이번 세일로 구매했네요. 2kg 빅세일 쿠폰 이용해서 16,730 원에 구매했네요 ^^ 배송도 빨랐고 생굴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판매자가 생으로는 추천안하고 가열해서 섭취하라네요. 재작년에 구매했을때하고 포장이 많이 달라졌네요. 물빼지 않은 상태에서 한 봉지당 1,186g 나옵니다. 세척해서 상태를 봣는데 굴향도 진하고 굴은 대굴이네요. 큰건 아주 많이 큽니다. 상태봐서는 횟감으로 써도 문제없을것 같은데 판매자가 가열용이라고 말하니 그리 먹어야겠죠 ^^ 세척해서 중량 달아보니 그릇무게 빼니 1,680g 정도나오네요. 보통 10% 감량 생각하는데 더 빠졌네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잘샀다고..

요즘 병어가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 병어는 봄이 가장 기름지고 맛이 좋다지만 사실 병어는 사시사철 맛차이가 그다지 없습니다. 다음카페 '기준수산'에서 구매한 300g 짜리 병어를 회로 먹으려고 일단 내장과 비늘을 제거했어요. 위의 사진이 장만한 상태입니다. 병어는 내장이 적고 머리가 작아 한마리의 70~80% 정도는 회로 나옵니다. 250g짜리 병어까지는 세꼬시로 먹어도 그다지 불편한게 없는데 300g 넘어가니 중간의 큰뼈가 좀 먹기에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포를 떴습니다 ^^ 뱃쪽에 가시 발라내고 막회식으로 썰어봤어요. 그냥 썰어놓은것만 봐도 군침이 넘어가네요 ^^ 로메인상추와 미역국과 함께 먹어봤습니다. 역시 병어회는 진리군요. 고소하고 감칠맛나는것이 최고네요 ^^ 저렴할때 병어회 많이들 드세요 ^^ ..

김장에 쓰려고 생굴을 구매했습니다. 역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창영수산 굴을 구매했어요.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김장초반 굴시세가 꽤 비싸네요. 작년에도 11월 둘째주에 김장을 했었는데 그때 굴시세는 1kg에 만원정도 했었거든요. 올해는 거의 16,000~18,000원대네요 ㅡㅡ 그래서 올해는 생굴을 2kg만 구매했네요. 얼음에 딱 재워서 도착한 올해 생굴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이곳은 정말 맘에 드는것이 1kg씩 포장을 해서 보낸다는겁니다. 스탠드 파우치로 딱 정량을 보내니 깨끗하기도 하고 정리하기도 보관하기도 편합니다. 그냥 물담긴 포장채로 무게측정을 했더니 1.5kg 나오네요 물빼면 1kg 충분히 나올듯 합니다. 생굴을 세척하는데 무척 신선하더군요. 굴향이 그윽하고 씨알도 좋아요. 저는 대굴을 구매했는데..

11월 중순에 김장을 예정하고 있어서 미리 준비한 김장용 추젓입니다. 다음 기준수산 카페에서 3kg 구매했습니다. 배송, 포장상태 훌륭합니다. 간혹 세우젓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뚜껑쪽 포장이 부실해서 국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괜찮네요. 3kg 통이 제법큽니다. 저희집은 절임배추 40kg을 해서 김장하고도 많이 남을것 같네요. 하긴 김치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에도 새우젓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 걱정되진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추젓 새우치고는 살도 통통히 쪘고 씨알이 좋네요. 곰삭은 젓도 아니고 상태 아주 좋습니다. 새우젓도 꾸욱 눌러담았네요 ^^ 다른 첨가물은 들어있는것 같진 않고 새우젓이 아주 맛있네요.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구리도매시장에서 구매한 러시아산 동태입니다. 6통 반상자 구매했는데 12마리 절단해서 도착했어요. (보통 동태는 수입원물 한상자 22kg로 보고 5통 - 20마리 / 6통 - 24마리 / 7통 -28마리 / 8통 -34미로 나뉩니다) 상당히 신선하고 크기 좋네요. 한번도 해동되지 않았던 동태라 상태가 상당히 양호합니다. 동태살, 알, 내장 모두 실하고 좋고요. 한마리당 800~900g 정도 나오더군요. 다시마, 멸치 육수내서 무우넣고 두부넣고 매운탕 양념해서 동태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동태원물의 맛을 보고자 MSG는 넣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워낙 신선해서인지 살이 달고 내장도 맛이 좋습니다. 국물 진한건 말할것도 없구요. 추천드립니다.

요즘 전복철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수산대전' 20% 할인행사를 하길래 옥션에서 구매한 완도 해듬뿍 전복입니다. 1키로 9~10마리 짜리로 구매했습니다. 수산대전 행사로 인해 아주 저렴히 구매했습니다. 1키로 10마리짜리로 도착했고요. 크기는 균일합니다. 모두 살아서 도착했습니다. 크기는 장만하고 먹기딱 좋을정도로 큽니다. 마리당 100g 중량나가구요. 수저로 껍데기에서 전복살 떼어내고 내장 제거해서 따로보관했고 독성이 있다는 전복이빨 제거한후 솔로 깨끗이 전복때를 제거했습니다. 일단 회로 먹기 위해서 썰어서 기름소금장에 살짝 찍어 먹어보았습니다. 전복살이 달고 꼬드득 꼬드득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남은 회로는 집에 냉면육수가 있길래 물회로 해먹었어요. 오이와 양배추, 양파 썰어서 냉면육수에 말았습니다. ..

박선장네에서 반건조생선과 낙지젓갈을 이벤트 당첨상품으로 받았습니다. 젓갈은 2개가 왔는데 그중 낙지젓은 정말 맛이 좋더군요. 한개중량은 통포함해서 400g되네요. 통무게빼면 실 낙지젓갈의 양은 300g은 넘을듯 싶습니다. 일단 낙지는 중국산이지만 많이 들어잇네요. 양념으로만 채운게 아니라 정말 실한 낙지가 많습니다. 통안에 꾹꾹 눌러담은게 좋은 인심이 느껴지고요. 흰 쌀밥과 같이 먹었는데 양념이 달짝지근한게 맛이 좋네요. 이런 젓갈엔 MSG가 안들어갈수가 없는데 조미료 맛이 많이 안나서 더 좋더군요. 낙지는 중국산이지만 양념은 국내에서 했다고 하는데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추천드립니다.

요즘 봄철이라 참돔이 저렴해지더군요. 도미가 한참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할때입니다. 횟감은 안되고 탕이나 구이가 가능한 도미 3.2kg 짜리를 저렴히 구매할 기회가 있어서 토막쳐 달라하고 구매했습니다. 토막쳐 도착한 참돔은 생각했던것보다 선도가 좋더군요. 크기도 실제로 보니 무척 컸구요. 모탁도 말끔히 쳐주셨네요. 가정용 칼로 이렇게 토막치려면 정말 힘이 드는데 고맙더군요. 무우와 다시마 넣고 육수를 만들어서 참돔 토막넣고 고추가루, 다진마늘, 대파, 생강, 소금, 넣어서 매운탕을 끓였습니다. 별다른 양념 넣지 않았는데도 정말 시원하고 쫀듯한 살맛이 죽이네요. 봄철 참돔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