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네농장 알타리무우 신선해요~~~

 

지금이 아마 알타리 끝물일때일겁니다.

 

곧 알타리는 끝나고 초롱무로 넘어가겠죠~~~

 

좀 늦었지만 알타리 김치를 담으려고

 

'지호네농장'에서 못난이 알타리 14kg을 주문했습니다.

 

시중에 알타리가 보통 2~2.5kg 정도이니 

 

6~7단정도의 양이네요.

 

받은 알타리는 상태가 상당히 좋더군요.

 

황토밭에서 바로 수확해서 보낸다고 했는데

 

무우부분이 확실히 황토가 많이 묻어있습니다.

 

무청도 시든것 없이 아주 좋습니다.

 

못난이 알타리라 그런지 확실히 무우부분은 큽니다.

 

동치미무우같은 크기도 있네요 ^^

 

크기는 자르면 되니 별 문제가 안됩니다.

 

알타리를 다듬어 보았는데 상태가 너무 좋아요.

 

무우청 아랫부분빼고는 거의 다듬을것도 없었습니다.

 

알타리 겉면 잔뿌리 면도만 해줬네요 ^^

 

그래도 양이 많으니 귀찮고 일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무우부분과 무우청부분을 절단했습니다.

 

무우부분 따로 청부분 따로 절이려고 

 

먼저 무우부분만 따로 황토흙을 세척했습니다.

 

역시 양이 상당히 많아요 ㅜㅜ

 

무우를 먹기좋게 가르고 

 

소금물에 무우청 따로 무우 따로 절였어요 ^^

 

한 6시간 절이니 딱 좋게 되네요 ^^

 

절인 무우청과 무우 따로 세척해서 

 

소쿠리에 받혀 물기를 뺐습니다.

 

정말 잘 절여졌네요 ^^

 

고추가루와 새우젓, 멸치젓, 다시마육수,

 

다진마늘/생강. 감자풀, 소금, 설탕을 넣어서 양념장 만들어 

 

물기뺀 알타리를 버무려 주었어요 ^^

 

저희집 김치통으로 한통반이 나오네요.

 

알타리무우 약간 맵지만 신선해서 

 

아주 맛있고요.

 

상당히 오래먹을것 같습니다.

 

이제 김치 걱정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