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uhNJwCDhwc?si=xwVAhKgDNBJchvEU
이곡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었던
"글렌 메데이로스 (Glenn Medeiros)"의
셀프타이틀 1집 앨범에서 2번째 싱글커트되었던 곡입니다.
개인적으론 1집에서 가장 좋아했었던 곡이예요.
"글렌 메데이로스"는 하와이의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개최한 노래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1987년에 데뷔를 했습니다.
그 데뷔곡이 "조지벤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였습니다.
글렌 메데이로스의 깨끗하고 매력적인 미성에 어울리는
발라드 곡으로 빌보드싱글차트 12위까지 진출을 하죠.
그런데, 이 곡이 미국보다 유럽쪽이나 아시아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끕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싱글이 히트를 하자 소속사에서 서둘러서 1집 앨범을 냅니다.
사실 급조된 앨범이라 거의가 리메이크곡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정말 좋은곡들이 많았죠.
이 앨범에서 2번째 싱글커트된 곡이 바로 소개하는 이곡
'Watching over you"입니다.
빌보드싱글차트 80위까지 올랐었죠.
글렌 메데이로스는 이 기세를 몰아 1988년에
2집을 "Not me" 발표합니다만 미국시장에선 실패를 합니다.
그런데, 유럽이나 아시아에서는 또 히트를 하죠.
이 앨범엔 프랑스 인기가수였던 "엘사(Elsa)"와의 듀엣곡
"Love Always Finds A Reason"이 정말 좋았죠.
"Long And Lasting Love"도 좋았구요.
미국시장에서 2집 실패후 절치부심하여 1990년에
셀프타이틀 3집 앨범을 발표하는데
여기에서 당대 최고인기가수였던 "바비브라운"과의
듀엣 댄스곡 "She Ain't Worth It"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고 앨범도 골드를 기록합니다.
"All I'm Missing Is You"와 "Me-U=Blue"도 히트를 하죠.
그 앨범 이후론 인기가 하향곡선을 그리지만
지금도 하와이에서 음악선생을 하며 간간히 앨범도 발표한다고 하네요.
먼저 엠넷에서 방송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2"란 프로그램에서
드라마 봄날OST의 "봄날"을 불렀던 "김용진"씨의 노래를 듣다보니
이곡의 피아노 전주가 "'Watching over you"와 비슷하더군요.
표절이란 말씀이 아니고 이곡에 영감을 받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그때 생각이 나서 소중한 기억을 더듬어 소개해 드리네요.
좋은 발라드 곡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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