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곡인 'Sea of love'는 슈퍼밴드 '허니드리퍼스'의
1984년 히트곡입니다.
1980년 전설의 하드락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드러머
'존 보넘(John Bonham)'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4명이 아닌
'레드 제플린'은 의미가 없다며 1980년 10월 밴드는 해산됩니다.
'레드 제플린'은 하드락밴드임에도 앨범에서 블루지한 성향도
많이 보여줬는데 리드싱어였던 '로버트 플랜트(Robert Plant)'는
1981년 '레드 제플린'의 음악의 뿌리였던 R&B와 블루스의 중흥을
꿈꾸며 프로젝트 그룹 '허니드리퍼스(The Honeydrippers)'를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Jimmy Page)'와 손을 잡고 결성합니다.
그리고 3대 기타리스트중의 한명인 '제프 백(Jeff Beck)',
그리고 펑크그룹 '칙(Chic)'의 핵이었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인
'나일 로저스(Nile Rodgers)', 섹스폰의 '키스 에반스(Keith Evans)'
,베이시스트 '웨인 테리(Wayne Terry)', '웨인 페즈워터(Wayne
Pedziwiatr)', 드러머 '데이브 웨클(Dave Weckl)' 등 유명 세션맨들까지
합류한 '정통 R&B/재즈/블루스' 슈퍼밴드를 결성하게 됩니다.
밴드명인 '허니드리퍼스'는 1920년대부터 활동했던 미국 블루스 싱어
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루즈벨트 사이크스(Roosevelt Sykes)'의
예명인 '허니드리퍼(The Honeydripper)'에서 따왔습니다.
1984년 '허니드리퍼스'는 1940년~50년대의 스탠다드 팝과 R&B
히트곡 5곡을 리메이크한 EP 'The Honeydrippers: Volume One'을
발표합니다.
(이 앨범은 '허니드리퍼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 됩니다)
이 앨범에서 큰 히트곡이 배출되는데 바로 'Sea of love'입니다.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 최종 3위까지 오르며 골드를 기록했습니다.
원래 앨범의 첫싱글은 'Rocking at Midnight'이었습니다.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 최종25위까지 올랐구요.
이 곡이 메인싱글이었고 B사이드에 있던 'Sea of love'를 오히려
DJ들이 더 틀며 인기를 얻어 이같은 성과를 이뤄냅니다.
'Sea of love'는 1959년 '필 필립스(Phil Phillips)'가 불러
빌보드싱글차트 2위까지 올랐던 히트곡입니다.
개인적으론 '허니드리퍼스'의 리메이크곡이 훨씬 좋습니다.
또한 이곡은 1989년 '알 파치노'의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
영화 'Sea of love'의 OST에 쓰이며 다시 인기를 얻습니다.
앨범 또한 평론가들과 대중의 찬사를 동시에 받고
'Sea of love'의 인기에 힘입어 빌보드앨범200 최종5위까지
진출하며 플래티넘을 기록합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정말 좋군요.
즐감 즐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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