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개하는 이 곡 "Here comes the hotstepper"의 주인공
"이니 카모제(Ini Kamoze)"는 자메이카출신의 레게 뮤지션입니다.
이 양반이 1957년생이니 올해 환갑입니다.
이 곡이 1994년 12월에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올랐는데
그때가 37살이었으니 상당히 늦깍이로 대중에 알려진 것이네요.
대중적으로는 뒤늦게 알려졌지만
레게씬에서는 1983년 데뷔때부터 꽤 유명했다고 합니다.
1994년 당시 이곡의 1위가 상당히 센세이셔날 했었던것이
당시 "보이즈 투멘 (Boyz II Men)"의 인기가 절정이었습니다.
"I'll Make Love To You" 싱글차트 정상을 14주간이나 지켰고
그 곡을 정상에서 끌어낸것도 이들의 "On Bended Knee"란
곡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명의 레게뮤지션의 이곡이
그곡을 2주만에 정상에서 끌어내리고
1위를 2주간이나 지켰던 것이었죠.
(2주후 다시 1위 자리를 "On Bended Knee"에 내줍니다)
그 힘은 바로 워낙 곡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Here comes the hotstepper"는 거장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영화 "패션쇼(Ready to wear)"의 삽입곡 이었습니다.
이 노래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곡의 초입부분 "나나나나나나"
하는 부분을 들어보시면 이 노래가 그 노래야 하실겁니다.
국내 CF나 예능쪽에서 많이 쓰인곡이죠.
발표된지 20년이 넘었지만 이곡은 지금 들어도
상당히 세련된 곡입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참 좋네요 ~~~~
즐감 즐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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