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POPS

The Never Ending Story - Limahl !!!

에라디여 2024. 10.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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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WN0T-Ee3q4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 소개할곡은 1984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리말(Limahl)'의

 

'The Never Ending Story' 입니다.

 

'리말'은 1958년 영국출생으로 지금은 환갑이 넘었네요.

 

원래 배우 지망생이었고 TV시리즈의 단역으로도 출연한 경력이 있으나

 

음악에 흥미를 갖고 펑크그룹을 결성해 음악활동을 하다

 

뉴웨이브 밴드인 '카자구구(Kajagoogoo)'의 리드싱어 구인광고를 보고

 

오디션에 지원하여 그룹의 프론트맨이 됩니다.

 

1983년에 당시 인기밴드였던 '두란두란(Duran Duran)'의 키보디스트

 

'닉 로즈(Nick hodes)'의 지원과 프로듀싱으로 '카자구구'의

 

데뷔앨범 'White Feathers'를 발표합니다.

'닉 로즈'의 프로듀싱으로 인해 두란두란의 아류라는 혹평도 들었지만

이 앨범에서 첫싱글 'Too Shy'가 영국차트 1위에 오르고 유럽권

 

국가들의 차트를 휩쓸면서 인기그룹의 반열의 오릅니다.

이 싱글은 미국시장까지 진출해서 빌보드 싱글차트 5위까지 오릅니다.

앨범 역시 영국차트 최종 5위 빌보드 앨범차트 최종 38위를 기록하며

데뷔앨범으로는 대단한 성과를 올립니다.

 

그러나, '리말'은 1집 활동후 '카자구구'에서 탈퇴를 합니다.

 

1984년 '리말'은 첫 솔로앨범 'Don't Suppose'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에서 첫싱글 'Only for Love'가 영국싱글차트 16위,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 51위까지 오르나

 

두번째 싱글 'Too Much Trouble'이 인기몰이에 실패해

 

첫 솔로활동이 사실상 실패로 마무리 되려할때

 

기적적으로 오늘 소개하는 판타지영화 'The Never Ending Story'의

동명 주제곡 'The Never Ending Story'가 대히트를 칩니다.

이 곡은 영화음악의 거장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가

작곡하고 신디사이저를 연주한 곡인데 영국싱글차트 4위까지 오르고

유럽에서 대히트를 치며(노르웨이, 스웨덴에서는 1위에 등극) ,

 

미국시장까지 진출해 빌보드 핫100싱글차트에서는

 

최종 17위까지 오르는 '리말'의 대표곡이 됩니다.

이 곡은 두가지 언어 버전으로 릴리즈되었는데

프랑스어 버전은 '앤 칼버트(Ann Calvert)'와 불렀고

영어 버전의 여성 싱어는 '베스 앤더슨(Beth Anderson)'인데

 

흑인 여성의 리드미컬한 보이스와 '리말'의 부드러운 음색과

 

정말 잘 어울렸었죠.

 

(영어버전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리말'은 1986년에 자신에게 히트의 영광을 선사해준

 

'조르지오 모로더'의 프로듀싱으로 2집 앨범 'Colour All My Days'를

 

발표하나 폭망합니다.

 

1992년에도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하여 발표한 3집 'Love Is Blind '도

 

역시 폭망하죠.

2003년에 잠깐 '카자구구'의 멤버들과 1년동안 짧은 밴드 활동을 하더니

2008년엔 '카자구구' 오리지날 멤버로 재결합하여 지금 현재는

 

약간의 멤버 변동이 있으나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성기는 짧았으나 전 지금도 영화OST하면 이 곡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임펙트가 강했습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더욱 좋네요.

즐감 즐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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