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Forever young'은 '알파빌(Alphaville)'의
1984년에 발표한 데뷔앨범에 수록된 발라드 곡입니다.
'알파빌'은 1982년 리드싱어 '마리안 골드(Marian Gold)'와
두명의 신디사이저 연주자인 '버나드 로이드(Bernhard Lloyd)',
'프랭크 머튼스(Frank Mertens)'의 3인조로 독일에서 결성된
뉴웨이브/신스팝 그룹입니다.
밴드명은 처음엔 '포에버 영(Forever young)'이었으나
'알파빌(Alphaville)'로 개명했습니다.
이들은 1984년에 '워너 뮤직'과 계약을 체결하고 데뷔앨범
'Forever Young'을 발표합니다.
이 앨범의 첫싱글인 'Big in Japan'이 독일 싱글차트 1위를 점령하며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끕니다.
이 곡은 스웨덴, 스위스에서 1위에 오르고 유럽전역 대부분 국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끕니다.
영국 UK싱글차트에서도 8위까지 오르며 미국시장에도 진출하게 되는데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 66위까지 진출합니다.
두번째 싱글커트된곡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묘한 분위기의 발라드
'Forever Young' 입니다.
이곡 역시 유럽전역에서 인기를 끕니다.
이들의 본국인 독일에서는 싱글차트 3위, 스웨덴에서는 1위
, 노르웨이와 스위스에서는 3위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빌보드 핫100싱글차트에서는 65위까지 오릅니다.
앨범 판매량도 대단해서 독일에서 트리플 플래티넘(150만장)을
기록하며 데뷔하자마자 인기그룹으로 부상하였고
노르웨이와 스웨덴, 이태리, 스위스, 호주, 프랑스에서는
골드나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인기밴드로 부상하게 됩니다.
희안하게 미국시장에서만 판매량이 좋지않아 빌보드 200앨범차트
최종180위까지 오릅니다.
1985년 2집 'Afternoons in Utopia'를 발표하는데
전작에 비해 대히트곡은 없지만
'Dance with Me', 'Jerusalem', 'Universal Daddy' 등을
히트시킵니다.
역시 이들의 주무대는 유럽쪽이었으며
미국시장에서는 댄스클럽위주로 인기를 끕니다.
이 앨범은 미국시장에서 이들의 마지막 차트진출작이 됩니다.
빌보드 앨범200차트 174위까지 진출합니다.
그러나, 1989년 발표한 3집 'The Breathtaking Blue' 부터
인기하향세를 겪으며 자국인 독일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게 됩니다.
2003년 밴드의 창립멤버 '버나드 로이드' 마저 밴드를 떠나면서
현재 원년멤버는 '마리안 골드'만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5인조로 활동하고 있는데 작년에 7집 'Strange Attractor '를
발표하며 앨범과 공연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는것이 'Forever young'은 발표당시 유럽에선 대히트했지만
미국시장에서는 그다지 히트한 곡이 아닙니다.
(당시 싱글차트 65위면 거의 알려지지 않은곡이라 봐야겠죠)
그런데, 1989년 미국 드라마 'Listen to Me'에 삽입되고
2004년 미국영화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Napoleon Dynamite)',
2005년 시트콤 'It's Always Sunny in Philadelphia'에도 나옵니다.
2010년 TV애니메이션 'Regular Show'에도 나오고요.
이밖에도 은근히 많은 미드나 영화에 자주 들립니다.
당시엔 대히트하지 못했어도 장기간 불리는 노래~~~
이런곡이 정말 명곡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노래입니다.
즐감 즐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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