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깻잎이 아주 맛이 좋네요 ^^

 

잎보다는 깨를 수확하기 위해서

 

노지에 키우는 들깻잎이 들깨 수확하기전에

 

누렇게 단풍들때쯤 딴것을

 

'단풍깻잎'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이 질기기 때문에 주로 소금물에

 

삭혀서 조리해 먹습니다.

 

향이 독특하고 진해서 깻잎지

 

만들어 놓으면 꽤 맛있는데요.

 

그런데 이 '단풍깻잎'도 시중에서

 

구매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이번에 단풍콩잎을 주문하면서 

 

같이 단풍깻잎도 5묶음 구매했어요.​

 

오늘 삭힌 단풍깻잎을 받았습니다.

 

5묶음 어머니께서 정리하면서

 

세어보니 한묶음당 130장 정도였습니다.

 

아주 깨끗하게 잘 삭혀졌다고 하시네요.

 

먼저 깻잎을 3번정도 세척을 하고요.

 

냄비에 담아서 뜨거운물을 깻잎에 부어

 

30분정도 담궈놨습니다.

 

이렇게 하면 살짝 데쳐지는데요.

 

이래야 깻잎이 질기지 않습니다 ^^

 

데친 단풍깻잎을 다시 세척후

 

채반에 받혀 물기를 쫘악 뺍니다.

 

진간장, 조청, 대파 다진것, 다진마늘

 

다진생강, 꽃소금 약간, 참깨, 매실청,

 

고추가루를 넣어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만듭니다.

 

깻잎에 양념장을 켜켜히 발라서

 

보관에 그릇에 차곡차곡 쌓습니다.

 

만들고 10일쯤후에 먹음 간도 딱배고

 

참 맛이 좋은데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저녁에 바로 먹었습니다.

 

크~~ 역시 독특한 맛입니다.

 

진한향이 아주 좋아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