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과거보러 가던 선비가 하루 묵어가려고
신세지던 집에서 내온 밥의 콩이
너무 맛이 좋아서 과거를 포기하고
그집 사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 '선비콩',
'선비잡이콩'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이 콩이 옛날부터 전해져온 한국의 '토종콩' 이라고 합니다.
이 콩으로 된장, 두부도 만들수가 있다고 하고 콩맛이 좋아서
주로 밥에 넣어서 먹는다고 하네요.
모양은 왕백태에 먹물 한방울 찍힌것 같습니다.
선비가 먹물 묻은 손으로 만져서
이런 모양이 되었다는 구전도 있어요 ^^
다른 잡곡은 안넣고 오직 쌀과, 선비콩만 넣어서
밥을 하려고 준비했습니다.
콩은 미리 불려 놓지 말고 쌀씻을때 같이 씻어서
똑같이 불리면 됩니다.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해서 먹어보았는데
콩맛이 정말 좋습니다.
밤맛도 나고 서리태보다 더 진한 맛입니다.
콩의 단맛 때문에 밥맛도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역시 토종콩이네요.
728x90
'농산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새미로 깐쪽파 저렴하고 좋네요~~~ (0) | 2024.10.31 |
---|---|
중앙콩나물 저렴하고 괜찮습니다. (0) | 2024.10.30 |
직구로 구매한 깐녹두 괜찮네요~~~ (2) | 2024.10.24 |
단풍깻잎이 아주 맛이 좋네요 ^^ (3) | 2024.10.22 |
양념 단풍콩잎 만들었네요 ^^ (1) | 2024.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