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가 들어서인지 어렸을때 먹었었던 음식이 가끔 생각날때가 있어요. 지금은 곁에 없으시지만 외할머니가 직접 해주셨던 찐빵하고 모찌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고요. (70년 중후반대에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고는 생각안했던 음식이었죠) 또, 어머니가 마장동에서 소생간 사오셔서 계란에 부쳐주던 생각이 나서 먹고 싶더라고요 ^^ 마침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던곳도 있었구요. 1kg짜리 냉동 한우간을 2개 구매했네요. 한우 간을 냉장실에서 하루정도 서서히 해동시켰습니다. 먹기 좋게 썰어서 소금밑간 하고 밀가루 묻혀 놓았구요. 계란물 묻혀서 식용유에 부쳤네요 ^^ 소간전은 해동해서 썰기가 까다롭지 부치는것은 그다지 힘들지 않아요. 식사할때 같이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습니다. 육전같은 느낌도 있고 간 자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