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제철 민들레 중독성 있는 맛이네요

에라디여 2024. 4. 17. 16:01

 

요즘 건강식을 많이 찾다보니

 

봄나물들에 관심을 갖게 되네요.

 

아무래도 봄이 제철이라 맛도 좋고

 

저렴하기도 하고 구하기도 쉬운편이고요.

 

이번에는 역시 봄이 제철인 민들레입니다.

 

워낙에 흔한 식물이라 자주 보이는 꽃이지만

 

민들레잎이 염증치료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어머니께서 민들레잎으로 김치를 담아먹음

 

고들빼기같이 맛이 좋다고 하여

 

당진 시골장에서 1kg만 사봤네요.

 

​중량재보니 100g씩이나 더 주셨네요 ^^

 

넉넉한 시골인심이 좋습니다.​

 

​민들레를 소금에 5~6시간 절이고

 

물에 깨끗이 세척후 물기를 쫙 뺏습니다.

 

진짜 이렇게보니 고들빼기와 많이 닮았습니다.​

 

고추가루와 조청, 다진마늘, 생강,

 

대파, 집에서 담은 멸치젓를 넣어서

양념 다대기를 먼저 만들었어요. ​

 

물기뺀 민들레와 양념장을 잘 버무려서

 

작업 끝냈네요.

 

그냥 먹어보니 씁쓸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머위잎과 같이 쓰지만 싫지 않은

 

중독성있는 쓴맛이네요.

 

개인적으론 아주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