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생활형 사용기

올해 한우도매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요즘은 한우가 많이 저렴해진것 같아요. 농라카페 '정직한한우'에서 사태살을 구매했습니다. 사태살은 좀 질기기는 하지만 사골국이나 수육, 장조림에 어룰리는 부위에요. 한팩 500g 인데 중량재보니 포장까지 544g이네요. 포장이 40g 정도 나가니 실량은 정확한겁니다. 고기등급은 1등급 이구요. 냉동아닌 생고기이고 기름도 적당하고 상태가 외관상으론 너무 좋네요 ^^ 설날때 소고기무우국을 끓였어요. 양지로 끓임 더 맛있지만 가성비로는 사태살도 괜찮습니다. 한 2시간정도 끓여서인지 별로 질기지도 않고 국물이 정말 잘 우러났어요. 명절 연휴기간내내 너무 잘먹었습니다 ^^ 가성비 너무 좋아요 ^^

농라카페 판매자 '동서한우'님께 구매한 냉동 한우사골 입니다. 케이스 한통이 2kg 중량입니다. 냉동사골이라도 상태가 꽤 좋습니다. 사골뼈가 깔끔하고 꽤 큼지막합니다. 구매한 사골은 판매자가 올려준 이력표를 보니 1+ 등급이었습니다. 구매한 사골2kg하고 목뼈1kg 의 조합으로 4시간 30분 푹 끓여봤습니다. 사골뼈가 국물이 아주 잘 우러나네요. 기름을 꽤 끓이는 동안 제거해줬는데도 둥둥 떠 있네요 ^^ 잘 우러난 사골 국물에 목뼈의 살이 진하고 맛있네요. 김장때 담은 깍두기에 걸쳐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도 1+1 이벤트 적용으로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고 맛또한 좋으니 금상첨화네요 ^^

농라 '보령한우마트'에서 구매한 '돼지 알사태'입니다. 중량 1kg 구매했습니다. '알사태'는 돼지껍질과 지방을 제거한 사태살을 말합니다. 사태살은 수육을 해먹어도 좋고 장조림을 매먹어도 좋고 돼지갈비와 같이 찜을 해먹어도 좋아요. 일단 '알사태'는 지방과 껍질 장만을 잘해서 도착했네요. 일전에 생고기로 구매해서 냉동실에 저장했었는데 해동 냉장실에서 서서히 했어도 아주 좋네요. 저는 돼지갈비와 같이 탕을 해먹을 목적으로 갈비와 같이 먼저 피를 뺏습니다. 한 6시간 정도 물을 갈아주면서 피를 뺏네요. 사태살 피가 아주 잘빠졌어요. 피를 잘빼야 어떤 요리든지 돼지특유의 누린내같은 냄새가 안납니다. 먼저 한번 끓어오를때 물을 버리고 고기를 찬물에 깨끗히 헹궈 불순물을 없애주고 다시 물을 받아 끓였어요. 무우와..

농라 '동서한우'에서 구매한 '한우 냉동 목뼈' 입니다. 특가세일로 상당히 저렴하게 2세트 구매했습니다. 목뼈에 제법 살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목뼈는 보통 사골 끓일때 맛보충용으로 같이 넣거나 해장국 끓일때 많이 씁니다. 그런데, 이 정도로 고기가 붙어있는건 소갈비찜처럼 목뼈찜을 해도 됩니다. 소갈비찜 양념으로해도 괜찮고 매운양념을 해도 괜찮아요. 등급은 3등급 이네요. 구워먹을 고기 아니라면 1등급과 별차이없습니다. 사진에 한 통당 2kg입니다. 여기는 3세트까지는 이렇게 통으로 포장해주고 그 이상 판매할떄는 한봉지로 합포장 하더군요. 전자저울로 중량 측정했더니 정확합니다. 오히려 100g 정도 오버되네요. 저는 목뼈찜보다는 탕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목뼈살이 좀 질기다보니 탕쪽이 더 어울리는것 같..

농라카페 '보령한우마트'에서 구매한 '한우 잡뼈' 입니다. 잡뼈는 탕으로 끓여보면 사골보다는 진하지 않지만 부담없이 깔끔한 맛이라 저는 잡뼈를 더 선호합니다. 가격도 사골보다 훨씬 저렴하고요. 이번에 도착한 잡뼈는 기름이 많네요. 확실히 잡뼈는 복불복인가 봅니다. 일단 잡뼈에 피를 빼기위해서 물에 6시간정도 담궈놨습니다. 물 몇번 갈고 기름 적당히 제거했네요. 기름 제거하는데 시간 상당히 걸렸네요 ㅜㅜ 한번 푹 꿁어 오를때 물버리고 잡뼈 물에 세척했고요. 다시 물넣어서 3~4시간정도 끓였습니다. 처음 1시간만 강불로하고 나머지는 약불로 끓였어요. 완성된 잡뼈탕입니다. 어떻게 보면 '돼지등뼈탕'하고 비슷해 보이죠? 보통 잡뼈는 양념을 하는 해장국쪽에 많이 쓰는데 저는 이렇게 설렁탕이나 곰탕처럼 맑은탕식으로..

동네 마트에서 구매한 '하림 프레쉬업 신선통닭'입니다. 요즘 생닭값 많이 올랐는데 마트에서 1+1으로 9,900원에 판매하길래 바로 집어왔습니다. 12호구요. 12호는 생닭무게 1,100g 이상 1,200g 미만을 말합니다. 실제무게 특정해보니 포장재까지 1,383 g 나오네요 ^^ 동물복지 생산시스템도 적용했네요. (주) 하림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국내산 닭고기 100% 입니다. 장만해서 인삼, 대추, 마늘, 양파 넣고 닭백숙 해먹었네요 ^^ (찹쌀은 넣지않았어요. 국물 탁한걸 좋아하질 않아서요) 장만해보니 닭이 무척 실합니다 ^^ 1시간정도 삶아서 완성했습니다. 진한 인삼과 마늘향이 어울어져 맛있는 백숙이 되었네요. 연하고 맛있습니다.

요즘 한우값이 상당히 비싸죠. 웬만한 가정집은 명절아니면 평소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국거리로는 그나마 저렴하게 먹을수가 있어요. 짜투리고기를 손질한 잡육국거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위의 사진은 '인천다원축산'에서 구매한 한우 잡육 국거리입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는 500g 한팩에 10,500원이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렇게 판매할겁니다. 한우 잡육의 한가지 맹점은 복불복이라는거예요. 어쩔때는 국을 끓여놓으면 굉장히 맛이 있다가 또 어쩔때는 맛이 별로인 경우도 많아요. 아무래도 구매 시기마다 짜투리 고기의 부위가 달라서 그런듯 합니다. 이번에 저한테 도착한 잡육은 기름이 좀 많이 보이는군요. 한우등급은 1+ 이네요 ^^ 중량도 정확하네요. 한팩 513g 나오는데 포장지 포함하면 중량은 정확한..

농라카페 '보령한우마트'에서 구매한 '돼지꼬리'입니다. 1.1키로에 7개 들었네요. 무척 신선하고 꽤 통통하고 꽤 깁니다 ^^ 돼지꼬리 생걸로 보긴 처음인데 기름이 꽤 많군요. 물에 담가 핏물을 뺐습니다. 1시간정도 담궈놧는데 핏물은 거의 없네요, 돼지꼬리에 쌍화탕1병, 감초, 양파, 마늘, 생강, 진간장, 후추, 메실청, 소금 넣고 1시간 삶았습니다. 고기가 모자른것 같아서 남아있던 로스구이용 뒷다리살 400g도 같이 넣었어요. 다 익으면 꼬리하고 고기만 건져서 일단 식혔습니다. 돼지꼬리는 처음 삶아봤는데 잘된것 같아요 ^^ 먹기좋게 썰어서 양념한 새우젓하고 같이 먹었어요. 기름은 많아도 맛은 아주 좋네요. 돼지꼬리는 족발식이나 튀긴것 사먹어보기만 했지 집에서 해보기는 처음인데 해먹을만 하네요.

'보령한우마트'에서 구매한 '돼지 앞다리살' 입니다. 껍데기와 기름을 제거하지 않은거라 보통 '미전지'라고 말합니다. 삼겹살이나 목살이 구이용으로 좋지만 가격 저렴하고 적당한 기름기에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앞다리살도 로스구이용으로는 괜찮습니다. (요즘엔 1키로에 1만~12,000원정도 왔다갔다합니다) 보통 돼지부속집에 가면 돼지내장과 함께 조금씩 주는 집들도 있어요 ^^ 로스용으로 부탁했더니 두툼하게 썰어주셨네요. 앞다리살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들에 구워봤습니다. 좋은 고기라 그런지 냄새하나 없고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앞다리살이 정말 맛있네요. 개인적으론 삼겹살보다 로스구이로 더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가성비 짱이니 많이 구매하세요

농라카페에서 구매한 '보령한우마트' 돼지껍데기입니다. 가끔 업소보다는 집에서 돼지껍데기를 볶아먹는데 그 맛이 쏠쏠합니다. 위 사진은 구매한 돼지껍데기 1kg 입니다. 먼저 끓는물에 생강하고 된장 조금 풀어서 돼지껍데기를 30분정도 삶았습니다. 이 정도 삶아야 나중에 돼지껍데기 볶아먹을때 식었을때도 딱딱해지지 않아요. 그 다음 삶은 돼지껍데기를 찬물에 헹구고 한입에 먹기좋게 가위로 잘랐어요. 그리고 소분해서 볶을것만 빼고 냉동실에 저장해 놨네요. 기본야패 양파와 대파 준비하고요. 돼지껍데기와 양념장을 같이 볶다가 준비한 대파와 양파 넣고 볶아주었어요 ^^ 아주 잘볶아졌는데 완성품을 상추에 싸서 고추와 같이 먹으니 정말 쫀득하고 맛이 좋네요. 구매한 돼지껍데기가 워낙 좋은게 와서 조리해도 맛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