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Lean on me'는 미국의 5인조 R&B 혼성그룹
'클럽 누보(Club Nouveau)'의 1987년 No. 1 히트곡입니다.
한국엔 '마이클 볼튼'이나 '소향'의 버전으로 유명할겁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한 명곡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클럽 누보'의 버전을 가장 좋아합니다.
'Rumors'를 빌보드 싱글차트 8위까지 올리며 인기를 끌었던
R&B그룹 '타임 소셜 클럽(Timex Social Club)'이 1986년 해체되자
이 그룹의 프로듀서였던 '제이 킹(Jay King)'이 작곡과 보컬에 능한
'덴질 포스터(Denzil Foster)', '토마스 맥엘로이( Thomas McElroy)',
를 작업 동반자로 맞아들이고 '사무엘 프라터(Samuelle Prater)'와
유일한 홍일점인 여성싱어 '발레리 왓슨(Valerie Watson)'을 추가로
영입하며 그룹명을 ''클럽 누보'로 바꿔 5인조로 결성했습니다.
같은해인 1986년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으며
데뷔앨범 'Life, Love & Pain'을 발표합니다.
이들은 R&B에 힙합을 가미한 훗날 '뉴 잭 스윙'의 원조격 사운드로
무장하며 첫번째 싱글 'Jealousy'를 발표하며 빌보드 R&B 싱글차트
최종8위에 랭크되며 이들의 존재를 알립니다.
두번째 싱글 'Situation #9'도 R&B 싱글차트 4위까지 랭크되나
두곡은 메인차트 입성엔 실패합니다.
세번째 싱글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Lean on me' 였습니다.
이 곡은 미국의 소울 싱어송라이터인 '빌 위더스(Bill Withers)'의
1972년 히트곡으로 그의 유일한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입니다.
이 곡은 롤링스톤지에서 선정한 '금세기 위대한 500곡'중 208위에
랭크될 정도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곡입니다.
'뉴 잭 스윙'의 리듬으로 신나게 리메이크된 '클럽 누보'의 곡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메인차트 입성에 성공하며 1987년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 1위를 2주간 석권합니다.
이 곡으로 '클럽누보'는 1988년 '제30회 그래미 어워즈' 에서
'Best R&B Song' 을 수상합니다.
네번째 싱글인 'Why You Treat Me So Bad' 역시 인기를 끌며
싱글차트 39위까지 오릅니다.
앨범도 판매량에 호조를 보이며 앨범차트 최종6위에 랭크되며
플래티넘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들도 대표적인 '원 히트 원더(One hit wonder)'입니다.
1988년 2집 'Listen to the Message'를 발표하나 폭망하며
대중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갑니다.
이들은 지금도 공연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는데 현재 멤버는
원년멤버중 '제이 킹', '발레리 왓슨', '사무엘 프라터'의 3인조 입니다.
전성기는 짧았으나 훗날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의 선구자였던
재능있는 그룹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정말 좋네요.
즐감 즐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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