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6RUIeX6UCT8?si=GUebrEg8Ed9Q6D6_
오늘 소개하는 곡인 도입부가 멋진 'The Boys of summer'는
그룹 '이글스(The Eagles)'의 보컬/드러머이자 이글스 히트곡의
대부분을 작곡하였으며 명곡 'Hotel Califonia'와 'Wasted Time',
'One of These Nights', 'Desperado', 'Best of My Love'의
애조띤 목소리의 주인공인 '돈 헨리(Don Henley)'의 1984년
솔로2집의 히트곡입니다.
(한국에서는 '포카리 스웨트'의 CF배경음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0년 이글스의 6집 'The Long Run'을 마지막으로 그룹이 해체되고
이글스의 멤버들은 각자 솔로활동을 하였는데
그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멤버가 지금은 고인이 된
'글렌 프라이(Glen Frey)'와 '돈 헨리(Don Henley)' 였습니다.
그러나, 싱글히트곡과 앨범판매량을 보면 솔로로서 가장 큰 성과를
얻은 멤버는 역시 '돈 헨리' 입니다.
1981년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의 요정으로 불린
'스티비 닉스(Stevie Nicks)'의 첫 솔로앨범 'Bella Donna'에서
발라드 'Leather and Lace'를 그녀와 듀엣으로 불러
빌보드 싱글차트 6위까지 오르는 히트를 기록하며
솔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입니다.
1982년의 그의 솔로 데뷔앨범 'I Can't Stand Still'이 발표됩니다.
이 앨범은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대니 코치마(Danny Kortchmar)'
와 공동작업을 하였습니다.
첫싱글 'Dirty Laundry'가 빌보드 싱글차트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솔로행보를 보여줍니다.
(이 곡으로 솔로로는 처음으로 1983년 '제2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Best Male Rock Vocal Performance'에 노미네이트되나
'존 멜런캠프'에게 밀려 수상엔 실패합니다)
두번째 싱글 'Johnny Can't Read' 역시 싱글차트 42위까지 오릅니다.
세번째 싱글 'I Can't Stand Still' 도 싱글차트 48위까지 오릅니다.
앨범은 앨범차트 24위까지 오르며 골드를 기록합니다.
그러나. 돈 헨리의 위상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었습니다.
1984년에 역시 '대니 코치마'와 공동작업으로 절치부심하여
두번째앨범 'Building the Perfect Beast'를 발표합니다.
첫싱글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The Boys of summer' 였습니다.
'톰 페티 앤 더 핫브레이커스(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의
기타리스트 '마이크 캠벨(Mike Campbell)'과 공동작업한 이 곡은
도입부의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락송이었는데 발표되자마자 대중의
호응을 얻으며 빌보드 싱글차트 5위까지 랭크되는 히트를 칩니다.
(락차트에서는 1위까지 오릅니다)
두번째 싱글은 'All She Wants to Do Is Dance'로 대니코치마의
곡이었습니다.
이 곡 역시 신나는 댄스리듬의 락송이었는데 락차트 1위 점령은 물론
빌보드 싱글차트 9위까지 랭크되는 히트를 칩니다.
이 곡은 훗날 2000년도에 영화 '코요테 어글리(Coyote Ugly)' OST에도
삽입됩니다.
세번째 싱글 발라드 'Not Enough Love in the World'도 인기를 끌어
싱글차트 34위까지 오릅니다.
네번째 싱글 'Sunset Grill'은 그룹 '스캔달(Scandal)'의 여성보컬
'패티 스미스(Patty Smyth)'가 하모니 보컬로 피처링한 곡인데
역시 인기를 끌며 싱글차트 22위까지 오릅니다.
(이 곡이 인연이 되어 1992년 'Sometimes Love Just Ain't Enough'을
다시 듀엣으로 불러 빌보드싱글차트 2위까지 랭크되기도 합니다)
앨범 역시 4곡의 인기로 장기간 판매량의 호조를 보이며
차트성적은 앨범차트 최종 13위에 랭크되었지만 꾸준한 인기로
트리플 플래티넘(300만장)을 기록합니다.
이 앨범의 히트로 1986년 '제2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교롭게도
25회때 자신을 제치고 수상한 '존 멜런캠프'를 제치고
'Best Male Rock Vocal Performance'를 수상합니다.
1989년엔 3집 'The End of the Innocence'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 역시 '대니 코치마', '마이크 캠벨'과 함께 했으며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눈에 띄는 곡은 첫번째 싱글인 'The End of the Innocence'입니다.
이곡은 'The way it is'로 대박을 터트리며 당시 작곡가로도 각광받던
'브루스 혼스비 앤 더 레인지(Bruce Hornsby and the Range)'의
리드보컬이자 피아니스트인 '브루스 혼스비(Bruce Hornsby)'가
공동작곡을하며 피아노 연주도 맡은 잔잔한 팝 발라드였는데
메탈이 대세인 시절에 잔잔한 인기를 얻으며 빌보드싱글차트 8위까지
오르는 히트를 칩니다.
이곡으로 1990년 '제3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톰 페티', '닐 영'등을
제치며 'Best Male Rock Vocal Performance'를 다시 수상합니다.
두번째 싱글인 'The Last Worthless Evening'도 인기를 끌며 싱글차트
21위에 오릅니다.
세번째 싱글 'The Heart of the Matter'도 싱글차트 21위까지 오르죠.
네번째 싱글 'New York Minute'은 싱글차트 48위까지 오르나
훗날 이곡은 이글스가 재결합후 공연에서 자주 부르게 됩니다.
다섯번째 싱글 'How Bad Do You Want It?'도 싱글차트 48위까지
오릅니다.
당시 최고 인기였던 '건즈 앤 로지스(Guns & Roses)'의 리드보컬
'액슬 로즈(Axl Rose)'가 백보컬을 맡았던 'I Will Not Go Quietly'도
락차트에서 인기를 끕니다.
이 앨범은 대히트친 싱글은 없었으나 전곡이 고루 인기를 얻으며
빌보드 앨범차트 8위에 최종랭크되며 600만장의 판매고를 이루며
'돈 헨리'의 최고 역작으로 평가 받습니다.
1994년엔 팬들에겐 믿을수 없는 희소식이 들려옵니다.
해체된지 14년만에 '글렌 프라이', '조 월시', '티모시 B 슈미트',
'돈 펠더', '돈 헨리'의 멤버 구성으로 이글스의 전격 재결합과
재결합 투어 소식을 알립니다.
첫번째 재결합 공연은 14년만의 2곡의 스튜디오 신곡 'Get Over It'과
'Love Will Keep Us Alive'가 담긴 라이브 앨범 'Hell Freezes Over'로
발매되어 빌보드 앨범차트에 1위로 데뷔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립니다.
(이 라이브앨범은 현재까지 900만장이 팔립니다)
재결합 투어 역시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돈 헨리'는 1993년부터 소속레코드사였던 '게펜 레코드'사와
계약문제로 몇년간 법정소송에 시달렸습니다.
소송에서 승소한후 2000년 자신의 4번째 솔로앨범 'Inside job'을
발표합니다.
11년만의 솔로앨범이란 화제성으로 발매 첫주에 빌보드 앨범차트
7위로 데뷔하고 플래티넘을 기록하나 이전작에 비해서는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앨범엔 'Taking You Home(차트 58위)', 'For My Wedding',
'Goodbye to a river' 등 좋은 노래가 많았습니다.
2007년엔 그룹이 해체된지 27년만에 이글스의 정규 7번째 앨범
'Long Road Out of Eden'이 발표됩니다.
(멤버중 '돈 펠더'는 2001년 해고됩니다)
2장짜리 앨범으로 총20곡의 신곡이 담겨있는데 발표되자마자
빌보드 200앨범차트 1위에 데뷔하며 총 7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립니다.
(이 앨범은 이글스 앨범중 최초로 영국UK차트에서도 1위에 오릅니다)
2015년엔 15년만에 다시 솔로로 돌아와 5번째 앨범 'Cass County'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은 컨츄리 앨범으로 '미란다 램버트(Miranda Lambert)',
'빈스 길(Vince Gill)', '트리사 이어우드(Trisha Yearwood)'등
많은 컨츄리 스타들이 피처링을 하였는데
발매 첫주에 앨범200차트 3위로 데뷔하며 화제에 오릅니다.
2016년엔 이글스의 멤버 '글렌 프라이'가 지병으로 67세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망을 합니다.
현재 이글스는 '글렌 프라이'의 공백을 그의 아들인
'디콘 프라이(Deacon Frey)'와 컨츄리 스타 '빈스 길(Vince Gill)'이
투어링 멤버로 공백을 채우며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참 오랜만에 들으니 과거 추억도 생각나고 참 좋습니다.
즐감 즐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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