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초 쯤에 국내에서도 라디오나 레코드가게에서
많이 틀어주던 곡이 있었습니다.
랩같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락같기도 한 무척 톡특한 묘한 곡이었죠.
그 곡은 바로 오스트리아 출신의 지금은 작고한 천재 뮤지션이었던
"팔코(Falco)"의 "Rock me Amadeus"였죠.
이곡은 1985년말부터 유럽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1986년 3월 29일자 빌보드 싱글차트에 3주간 1위에 등극합니다.
독일어로 부른 곡중 최초의 1위곡이죠.
이곡은 팔코가 1984년 개봉해서 제5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등 8개부문을 휩쓴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노래입니다.
이 곡이 삽입된 앨범 "Falco 3"도 이곡의 인기에 힘입어서
빌보드 앨범차트 3위까지 랭크되며 플래티넘(100만장)을 획득하는데요.
이 앨범엔 후속곡으로 싱글차트 18위까지 진출한 "Vienna Calling",
지금도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Jeanny"라는 발라드곡도 있죠.
(특히 "Jeanny"는 탈렌트 "장혁"의 가수로서의 단 한장의 앨범중
"일월지애"란 곡에도 가수 "손성훈"의 목소리로 후렴 부분에
쓰입니다.)
"Falco 3" 앨범은 발매한지 30년이 지난
지금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시대를 앞서간
실험적인 명반이라 생각됩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앨범이후로 팔코는 미국시장보다
자국과 유럽의 활동에 더 치중하는데
안타깝게도 1998년에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팝송을 듣다보면 여러 천재들이 많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실험적이고 진보적이였던 아티스트로는
팔코를 첫번째로 꼽고 싶네요.
즐감 즐청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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