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곡 "Queer"의 주인공 "가비지(Garbage)"는
"너바나(Nirvana)"의 명반 "Nevermind"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미국출신의 드러머이자 프로듀서인 "부치 빅(Butch Vig)"이
기타리스트 "스티브 마커(Steve Marker)",
베이스와 키보드, 리듬기타의 "듀크 에릭슨(Duke Erikson)",
그리고 그룹내 유일한 홍일점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보컬리스트
"셜리 맨슨(Shirley Manson)"의 4인으로 1993년 결성된
얼터너티브/일렉트로닉 락밴드 입니다.
(포스트 그런지 (Post Grunge) 밴드로도 불립니다).
멤버 모두가 송라이팅과 프로듀싱 능력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데뷔앨범 "Garbage"는 1995년에 발표되었습니다.
"너바나"의 프로듀서라 비슷한 풍의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깨고 이들은 얼터너티브에 일렉트로닉을 첨가한 상당히
개성있는 사운드를 선보이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게 됩니다.
앨범은 처음에는 빌보드200 앨범차트에 193위로 데뷔를 하지만
서서히 대중의 호응을 얻으며 최종20위까지 오르며 더블플래티넘을
기록합니다.
첫 싱글 "Only Happy When It Rains"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빌보드 싱글차트55위까지 오르고
두번째 싱글 "Stupid Girl"은 빌보드 싱글차트 최종24위를 기록하며
밴드의 첫 탑40 히트곡이 됩니다.
이외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세작 "로미오와 줄리엣"의
OST 수록곡 #1 Crush" 그리고 "Milk"와 오늘 소개하는 곡
"Queer" 역시 메인 싱글차트엔 오르지 못했지만 락차트에서는
인기를 끌었던 곡입니다.
저는 이 앨범중 "Queer"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셜리 맨슨"의 퇴폐적이고 늘어지는 듯한 보컬과 곡 전반에 흐르는
독특한 기타리듬을 상당히 좋아했는데요.
지금도 가비지 음악중에 가장 좋아합니다.
1997년엔 2집 "Version 2.0"을 발표합니다.
이 앨범 역시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인기를 끌며
빌보드 앨범차트 최종13위까지 오르며 플래티넘을 기록합니다.
싱글들 역시 "Push It", "I Think I'm Paranoid", "Special" 등이
락차트에서 인기를 끕니다.
2001년엔 3집 "Beautiful Garbage"를 발표합니다.
앨범은 평론가의 극찬을 받으며 "롤링스톤지"로부터
올해의 탑10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하는데
대중적인 흥행력은 이전보다 떨어지며
빌보드 앨범차트 최종13위까지 오르나 지속적이지 못하여
40만장 판매고에 그칩니다.
수록곡중 "Breaking Up the Girl"과 "Cherry Lips"가
좋은 반응을 얻습니다.
2005년엔 4집 "Bleed Like Me"을 발표하고
앨범차트4위라는 그룹의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나
이 앨범이후 그룹의 활동이 없어서 해체된걸로 생각됐으나
7년만인 2012년에 5집 "Not Your Kind of People"을 발표하며
그룹의 건재를 알립니다.(앨범차트 13위)
2016년엔 6집 "Strange Little Birds"를 발표하며 다시한번
매니아층을 열광시킵니다. (앨범차트 14위)
지금까지 단 한번의 멤버교체없이 활동하는 이젠 거장의 느낌을
풍기는 그룹입니다.
즐감 즐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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