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POPS

I'm too sexy - Right Said Fred !!!

에라디여 2024. 11. 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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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2NIDBiWlrY?si=qFZJi8ieugu65Igm

 

1991년 느끼한 저음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무명 신인밴드의

 

신나고 개성있는 팝댄스곡 하나가 본국인 영국을 넘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분명히 한방에 필이 꽂히는 곡은 아닌데 묘한 중독성이 있었죠.

 

그 주인공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이 곡 "I'm too sexy"의

 

주인공 "라잇 새드 프레드(Right Said Fred)"입니다.

 

"라잇 새드 프레드"는 형제인 리드보컬과 베이스주자인

 

"리차드 패어브라스(Richard Fairbrass)와 기타리스트

 

"프레드 패어브라스(Fred Fairbrass)"를 주축으로

 

또 다른 기타리스트 "롭 만졸리(Rob Manzoli)"를 영입해

 

1990년에 결성된 영국출신의 3인조 팝밴드입니다.

 

신인밴드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리차드 패어브라스"와 "프레드 패어브라스" 두 형제들은

 

70년대후반부터 그룹 "액터스(The Actors)"의 멤버로

 

공연해온 배테랑들이었습니다.

 

특히 "리차드"는 "믹 재거"나 "보이 조지", "데이빗 보위"의

 

세션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프레드"는 "밥딜런"의 세션 기타리스트였던 적도 있고요.

 

특이한 그룹명인 "라이트 새드 프레드"는 1962년에 발표된

 

가수이자 배우인 "버나드 크리빈즈(Bernard Cribbins)"의

 

히트곡 제목에서 따온거라 합니다.

 

이들은 1991년에 패션산업계를 유머러스하게 비꼰

 

특이한 댄스곡인 데뷔싱글 "I'm Too Sexy"를

 

이들의 본국인 영국에서 먼저 발표됩니다.

 

이 노래는 발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영국UK차트 2위를 6주간 머물고

 

탑10안에는 3달간 랭크되는 대히트를 칩니다.

 

이곡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미국까지 진출하여

 

영국보다 더 인기를 끌어 빌보드싱글차트 1위까지 석권합니다.

 

후속곡 "Don't Talk Just Kiss" 역시 영국차트 3위,

 

미국차트 76위까지 오릅니다.

 

세번째 싱글 "Deeply Dippy"는 결국 영국싱글차트 1위를 3주간

 

석권하며 영국에서도 넘버원 싱글을 보유하게 됩니다.

 

싱글들의 연이은 스매쉬 히트로 인해

 

이들의 데뷔앨범 "UP" 역시 판매에 호조를 보여

 

영국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더블 플래티넘(200만장),

 

미국에서는 빌보드 앨범차트 최종46위까지 오르며

 

골드(50만장)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라이트 새드 프레드" 역시 대표적인

 

"원 히트 원더(One Hit Wonder)"입니다.

 

1993년에 발표한 2집 앨범 'Sex and Travel"은 영국에서만

 

"Stick It Out"이 싱글차트 4위에, "Bumped"가 32위까지 오를뿐

 

앨범도 최종 35위까지 기록하며 데뷔앨범에 비해

 

상업적인 실패를 겪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아예 화제성도 없었죠)

 

그 이후의 3집 "Smashing!"부터는 영국에서도 처절히 실패합니다.

 

이들은 지금도 형제들끼리 듀오로서 활동을 하더군요.

 

느끼하지만 중독성있는 좋은곡입니다.

 

즐감 즐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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