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돌게장 만들어봤네요 ~~~

에라디여 2024. 9. 1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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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게장이 먹고싶어서 냉동 돌게 3kg 주문했습니다.

 

가장 제철에 잡아 냉동한거라 해서 구매했네요.

 

그런데 돌게 가격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세졌네요 

 

꽃게에 비해 가격이 1/3 수준이었던것이

 

이젠 거의 비슷하네요.

 

보통 돌게가 남해에 많이 나오죠.

 

찌게도 해먹고 게장도 담가 드십니다.

 

껍질이 너무 단단해서 게장으로 해먹을땐 치아 조심해야 합니다.

 

(먹기전 도구로 집게발같이 특히 단단한곳 조금 깨면 됩니다)

 

​도착한 돌게는 그다지 크진 않네요.

알을 품은 암게가 많네요.​

 

칫솔로 돌게를 구석구석 세척했어요.​

 

세척한 돌게를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뺐구요.

 

간장은 전날 미리 끓여두었습니다.

보통 3kg 담을려면 3리터 정도 만들어놓음 됩니다.

진간장하고 물은 1 : 1.5정도 비율로 섞었구요.

감초, 설탕, 양파, 대파, 계피, 다시마, 깐마늘, 생강등을

넣고 30분 정도 끓여서 식혀 두었습니다.​

 

통에 차곡차곡 배를 위를 향하게 쌓았어요.

 

그위에 식혀둔 간장을 붓고 누름개로 눌러놨습니다.

 

보통 꽃게 간장게장은 3일정도 지나면 먹는데

 

돌게는 아무래도 껍질이 딱딱해서 시간이 더 필요할듯 싶어

 

5일후에 꺼내서 먹어보았습니다.

 

작지만 암게라 알도 꽉차고 살도 꽉 찼네요.

 

집게발이 딱딱해서 먹기 불편한거 빼곤

 

꽃게에 버금갈 정도로 맛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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