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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25

소간전 만들어먹음 맛있어요 ^^

요즘 나이가 들어서인지 어렸을때 먹었었던  음식이 가끔 생각날때가 있어요. 지금은 곁에 없으시지만 외할머니가 직접 해주셨던  찐빵하고 모찌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고요. (70년 중후반대에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고는 생각안했던 음식이었죠) 또, 어머니가 마장동에서 소생간 사오셔서  계란에 부쳐주던 생각이 나서 먹고 싶더라고요 ^^ 마침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던곳도 있었구요. 1kg짜리 냉동 한우간을 2개 구매했네요.  한우 간을 냉장실에서 하루정도 서서히 해동시켰습니다. 먹기 좋게 썰어서 소금밑간 하고  밀가루 묻혀 놓았구요. 계란물 묻혀서 식용유에 부쳤네요 ^^ 소간전은 해동해서 썰기가 까다롭지 부치는것은 그다지 힘들지 않아요. 식사할때 같이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습니다. 육전같은 느낌도 있고  간 자체에..

요리 2022.03.07

역시 겨울에는 청어구이가 짱입니다~~~

국내에서 한동안 보기힘들었던 청어가 4~5년전부터는 다시 돌아와 겨울철마다 다시 먹게된 별미가 청어구이 입니다. 청어는 다른 생선과 달리 신선하다면 겨울철에는 비늘만 제거하고 내장째 통으로 굽습니다. 청어 뱃속에 곤이나 알 때문인데요. 내장째 통으로 구우면 상당히 기름지고 고소해집니다. 한마리 300g 정도되는 청어를 팬에 기름 두르고 구웠어요. 청어 자체가 기름이 많아 식용유는 살짝만 두르셔도 됩니다. 공교롭게 한마리는 곤이가 꽉찼고 한마리는 알이 꽉 찼네요 ^^ 정말 맛있습니다. 역시 겨울에는 가격 저렴하면서 맛이 좋은 청어구이가 짱입니다 ~~~

요리 2021.12.19

생강청 한번 만들어봤네요 ~~~

농라카페에서 안성의 '통큰인삼댁'님께 구매한 생강으로 생강차 겸 생강청을 만들어봤습니다. 흙생강이지만 에어처리해서 거의 흙이 없군요. 다시한번 물에 세척을 깨끗이해서 껍질을 벗겼습니다. 껍질 벗긴 생각을 믹서에 곱게 갈았습니다. 역시 생강은 미니믹서에 갈긴 참 힘들어요 ㅜㅜ 생강 1키로를 몇번에 나눠서 갈았습니다. 믹서에 갈은 생강과 설탕을 1:1 의 비율로 잘섞어서 유리병에 보관해놨네요. 이렇게 한달정도 숙성시키면 생강차 타먹어도 괜찮고 요리에 넣어도 괜찮은 청이 만들어져요. 차로 먹을땐 건데기까지 같이 먹을수 있어서 나쁘진 않더군요.

요리 2021.11.28

열무 된장국 글쎄요 ㅡㅡ

요즘 열무가 무척 저렴하죠. 그래서 그런지 생산자 직거래로 열무를 구매할때 대용량으로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의 집은 두식구라 열무 10kg씩 구매하기가 꺼려졌는데 판매자 열무설명에 시래기를 만들어도 된다고 하길래 구매해서 6kg 정도는 열무김치를 담고 나머지 2kg은 그냥 데쳐서ㅗ 나물로 해먹었습니다. 나머지 2kg은 처마에 매달아 말렸네요. 오늘 적당히 말린 열무를 삶아서 한번먹을 양으로 냉동보관하고 한개를 열무시래기 된장국을 끓여보았는데 제 입맛엔 안맞네요. 무청시래기하고는 완전 틀리네요. 그냥 아무맛도 안나더군요. 다른분들은 맛나다고 하시는데 저하곤 안맞네요. 나머지를 어찌할까 걱정입니다 ^^

요리 2021.06.28

도미전 맛이 좋네요 ^^

대략 수산물 시세를 보면 매년 5월정도부터는 참돔이 시세가 저렴한 편입니다. 그때는 도미가 많이 잡혀서인지 횟감이나 탕감 모두 저렴한편이죠. 저는 5월중순경에 횟감도 가능한 기본손질된(비늘, 내장제거) 탕감용 도미를 두마리 구매했었습니다. 한마리는 회떠먹고 나머지 한마리는 아버님 기제사때 전감으로 쓰려고 포를 떠서 냉동시켰습니다. 도미로 전을 부쳐보긴 이번이 처음인데요. 보관했던 도미전감을 해동시켜 밀가루를 묻혀놨습니다. 다음 계란을 풀어서 밀가루 묻혀논 전감을 푹 적셔서 전을 부쳤습니다. 그리고 제사상에 올렸죠 ^^ 제사를 끝내고 음복때 도미전을 맛보았는데 우와~~ 정말 맛있습니다. 동태전이나 대구전 저리가라네요~~~ 이제 참돔 쌀때 이렇게 구비해놔야겠습니다.

요리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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