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병어가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 병어는 봄이 가장 기름지고 맛이 좋다지만 사실 병어는 사시사철 맛차이가 그다지 없습니다. 다음카페 '기준수산'에서 구매한 300g 짜리 병어를 회로 먹으려고 일단 내장과 비늘을 제거했어요. 위의 사진이 장만한 상태입니다. 병어는 내장이 적고 머리가 작아 한마리의 70~80% 정도는 회로 나옵니다. 250g짜리 병어까지는 세꼬시로 먹어도 그다지 불편한게 없는데 300g 넘어가니 중간의 큰뼈가 좀 먹기에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포를 떴습니다 ^^ 뱃쪽에 가시 발라내고 막회식으로 썰어봤어요. 그냥 썰어놓은것만 봐도 군침이 넘어가네요 ^^ 로메인상추와 미역국과 함께 먹어봤습니다. 역시 병어회는 진리군요. 고소하고 감칠맛나는것이 최고네요 ^^ 저렴할때 병어회 많이들 드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