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신대, 달갱이)란 생선이 있습니다. 경남쪽하고 남해쪽에서는 흔한 생선인데 바다낚시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 제철은 12~3월 입니다. 이 생선이 대중에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저렴하고 맛이 좋습니다.특히 회맛이 담백하고 좋아 그냥도 먹지만 물회로도 많이 먹고 비린내가 거의없어 매운탕에도 좋은데요. 영덕에서 성대회를 판매를 하길래 500g 만 구매해봤습니다.물론 자연산 활어로 뜬 회고요. 성대가 가시가 많은편인데 굵은 중간뼈가시는 잘 제거했더군요.물기를 쫘악 빼서 무척이나 찰집니다.비린내 없고요. 너무 찰져서 젓가락질도 잘 안되네요. 저렴한 가격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 고급어종 회만 맛있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숨겨진 맛있는 생선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