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갈치의 새끼, 작은 갈치를 '풀치'라고 합니다. 보통 갈치 금어기가 7월입니다. 금어기가 풀리면 풀치와 갈치가 어시장에 많이 풀립니다. 개인적으론 겨울갈치보다 이때의 갈치가 가장 가성비가 좋더군요. 또, 풀치는 일반갈치보다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구매한 풀치는 무척 싱싱했습니다.눈이 살아있고 상태가 무척 좋았어요. 그냥 젓갈만 하긴 아까워서 그중에 큰걸 골라냈습니다.조림이나 구워먹으려고요.풀치지만 꽤 많이 건졌네요 ^^ 나머지 풀치들은 소금에 버무려서 보관할 통에 넣었네요. 소금은 원물대비 30% 정도 넣었어요. 풀치젓갈은 보통 2년은 넘어야 김치에 넣어도 괜챃고 속젓으로 양념해 먹어도 괜찮더군요. 비닐에 밀봉해서 잘 보관해 놨네요. 풀치가 워낙에 싱싱해서 맛있는 젓갈이 될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