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1D3a5eDJIs?si=qmCHtkZHqHFh3SSj
2017년 10월 3일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낮지만 미국 락씬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컨트리 락", "서던 락"의 거장인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의
리드싱어 "톰 페티 (Tom Petty)"가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66세인데 참 안타깝네요.
요즘엔 66세면 젊은 나이인데 말이죠.
소개하는 곡은 개인적으로 "톰 페티" 앨범중 가장 좋아하는
솔로앨범 1집 "Full moon fever"의 수록곡인
"Running down a dream" 입니다.
뮤직비디오도 재밌고 목소리도 밥딜런의 느낌도 있고
사운드가 시원해서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톰 페티'는 한국 팬들에겐 많이 생소할수도 있는데
"샘 스미스(Sam Smith)"의 "Stay with me"와 표절시비가 있었던
"I won't back down"의 주인공이라면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양측간의 합의로 문제가 없지만 솔직히 완전 표절이었죠)
1950년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에서 태어난 "톰 페티"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접한후 락앤롤에 흥미를 갖고
음악인의 꿈을 키워나갑니다.
"톰 페티"는 기타리스트 "마이크 캠벨(Mike Campbell)"과
키보디스트 "벤몬트 텐치(Benmont Tench)"와 함께
"머드크러치(Mudcrutch)"라는 밴드에 몸담기도 했습니다.
"Depot Street"는 "머드크러치"의 첫번째 녹음 싱글입니다.
"머드크러치" 해체후 "톰 페티"는 솔로로 활동하려 했고
"벤몬트 텐치"는 자신의 밴드를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톰 페티", "마이크 캠벨", "벤몬트 텐치"가
의기투합하고 베이시스트 "론 블래어(Ron Blair)"와
드러머 "스탠 린치(Stan Lynch)"의 두명의 멤버를 맞아들여
5인조로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를 결성합니다.
1976년 이들은 첫 앨범 "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은 본국인 미국보다 영국에서 먼저 호응을 얻으며
UK앨범차트에서 24위를 기록합니다.
미국에서는 1978년에 싱글 "Breakdown"이 뒤늦게 호응을 얻으며
싱글차트 40위를 기록하고 앨범은 앨범차트 55위까지 진출하며
골드(50만장판매)를 기록합니다.
1978년 같은해에 2집 앨범 "You're Gonna Get It!"도 발표됩니다.
이 앨범은 앨범차트 23위를 기록하고 싱글 "I Need to Know"가
싱글차트 41위까지, "Listen to Her Heart"이 59위까지 진출합니다.
1979년에 3집 "Damn the Torpedoes"를 발표하며 앨범차트 2위와
30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그룹의 반열에 들어서게 됩니다.
싱글차트에서도 "Don't Do Me Like That"이 10위까지,
"Here Comes My Girl"이 59위까지 오릅니다.
이때가 그룹활동으로서는 가장 정점이었습니다.
이후에도 4집 "Hard Promises", 5집 "Long After Dark",
6집 "Southern Accents", 7집 "Let Me Up (I've Had Enough)"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아메리칸 록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합니다.
"톰 페티"는 유명 뮤지션들과 협연도 많이 했는데
대표적인것이 1981년에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의 요정
"스티비 닉스(Steve Nicks)"의 솔로앨범 "Bella Donna"에서
"Stop Draggin' My Heart Around"를 협연하며
빌보드 싱글차트 3위까지 랭크됩니다.
1988년에는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밥 딜런(Bob Dylan)", "로이 오비슨(Roy Orbison)",
ELO의 "제프 린(Jeff Lynne)"의 거장들과 함께 슈퍼밴드
"트래블링 윌버리스(Traveling Wilburys)"를 결성하고
"Traveling Wilburys Vol. 1" 을 앨범차트 3위까지 올립니다.
2008년에는 자신이 처음 몸담았던 "머드크러치"를
"마이크 캠벨(Mike Campbell)"과 "벤몬트 텐치(Benmont Tench)"
과 다시 의기투합하여 드럼에 "랜달 마쉬(Randall Marsh)"와
기타에 "톰 리돈(Tom Leadon)"을 영입하여 5인조로 재결성하여
머드크러치의 정규 첫앨범 "Mudcrutch"을 발표해서 빌보드
앨범차트 8위까지 오르며 호응을 얻습니다.
2016년엔 2집 "2"를 발표 앨범차트 10위까지 오릅니다.
"톰 페티"는 솔로로서도 대단한 성공을 거둔 몇 안되는 아티스트중
하나인데요.
1989년 자신의 솔로 첫앨범 "Full moon fever"를 발표하며
수록곡중 "I won't back down(차트12위)", "Free falling(차트7위)",
"Running down a dream(차트23위)"등의 히트곡을 쏟아내고
앨범은 차트 최종3위까지 오르며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히려 그룹시절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 점은 "제네시스"의 "필 콜린스"와도 비슷한 행보입니다)
1994년 발표한 두번째 솔로앨범 "Wildflowers" 역시
"You Don't Know How It Feels(차트13위)"등의 히트곡을 남기고
앨범차트 최종8위까지 오르며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립니다.
자신의 그룹 "톰 페티 앤 하트브레이커스"에도 충실하여
1991년 다시 복귀하여 8집 "Into the Great Wide Open"를 발표하며
솔로와 성공적인 병행을 합니다.
참 아까운 뮤지션이 우리의 곁을 떠났군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였다고 하는데 그동안 사생활적인
문제를 일으킨적이 없는 아티스트라 더욱 안타깝군요.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즐감 즐청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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