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POPS

Knockin On Heaven's Door - Heaven !!!

에라디여 2024. 11. 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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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sbWqMVwZmA

 

이 밴드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모르겠네요.

 

지금 소개하는 이 곡은 호주의 헤비메탈 밴드 "해븐(Heaven)"이

 

음유시인 "밥 딜런(Bob Dylan)"이 1973년에 영화

 

"팻 가렛과 빌리 더 키드(Pat Garrett and Billy the Kid)"의

 

OST로 만들고 불러 그해 빌보드싱글차트 12위까지 진출했었던

 

고전 명곡인 ​"Knockin On Heaven's Door"를

​1985년에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Knockin On Heaven's Door" 는 워낙 많은 아티스트들이

 

(건즈 앤 로지스, 에이브릴 라빈, 로저 워터스, 베이비페이스 등)

리메이크했던 곡인데

 

제 개인적으로는 "해븐"의 리메이크 버전이 가장 맘에 듭니다.

 

"해븐"은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그룹일겁니다.

 

"해븐"은 1980년 호주 "애덜러드(Adelaide)"에서

 

스코트랜드 출신의 폭발력있고 걸출한 리드싱어

"알란 프라이어(Allan Fryer)"와 드러머 "조 투투(Joe Turtur)",

베이시스트 "로리 마로우(Laurie Marlow)" 이렇게 3인조로

 

결성되어 "팻 립(Fat Lip)이란 밴드명으로 출발했으나

 

곧 시드니로 활동무대를 옮깁니다.

 

그때 호주의 세계적인 하드락 밴드 "AC/DC"의 리드싱어

 

"본 스코트(Bon Scott)"가 알콜중독으로 영국 런던에서 사망합니다.

"알란 프라이어"는 "본 스코트"를 대체할 리드싱어로 AC/DC에게

 

낙점된 "브라이언 존슨(Brian Johnson)"과 끝까지 경합을 벌였다고

 

합니다.

 

시드니로 다시 돌아와 와해되었던 "팻 립"을 다시 재건하기 위해

 

"알란 프라이어"와 "로리 마로우"를 주축으로

 

"스캔달" 출신의 드러머 "알도 시비티코(Aldo Civitico)",

기타리스트 "브래드포드 켈리(Bradford Kelly)"를 영입

 

4인조로 다시 출발합니다.

드러머가 원래의 멤버였던 "조 투투"로 다시 교체되고

리듬기타에 "존 해세(John Haese)"를 영입하여 5인조로

밴드의 진용이 확정됩니다.

AC/DC의 매니저인 "마이클 브라우닝(Michael Browning)"의 눈에 띄어

호주의 "디럭스 레코드(DeLuxe)"와 계약을 맺고 밴드명을

 

"해븐(Heaven)"으로 바꾸게 됩니다.

 

1982년에 이들의 첫번째 앨범 "Twilight of Mischief"가 발표됩니다.

이 앨범에서 싱글 "Fantasy", "In the Beginning",

​"Twilight of Mischief"가 좋은 반응을 얻습니다.

 

이들은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의 호주투어의 서포트 밴드로

​공연을 마치고 영국으로 건너가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

"머틀리 크루(Motley Crue)", "블랙 사베스(Black Sabbath)",

 

"키스(Kiss)"등 쟁쟁한 밴드의 서포트로 투어를 하게되는

 

행운도 누립니다.

​1983년에 두번째 앨범 "Where Angels Fear to Tread"가 발표되고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와 "리타 포드(Lita Ford)",

"글렌 휴즈(Glenn Hughes)"가 서포트한 싱글 "Rock School"이

 

좋은 반응을 얻으나 많은 멤버가 탈퇴합니다.

 

유일하게 남은 오리지널 멤버인 리드싱어 "알란 프라이어"는

 

기타에 "마크 커닝햄(Mark Cunningham)",

베이스에 "데니스 펠드먼(Dennis Feldman)",

드럼에 "토미 디미트로프(Tommy Dimitroff)",

키보드의 "미치 페리(Mitch Perry)"를 영입하고

5인조로 "해븐"을 다시 재정비하며, 1984년에 이들의 3집 앨범

​"Knockin On Heaven's Door"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 타이틀 싱글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이 곡입니다.

저는 당시 이곡을 '황인용의 영팝스"에서 처음 듣고

 

그 웅장하고 처절한 사운드와 멋진 보컬의 매력에

 

한번 듣고 반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이들의 마지막 앨범이 됩니다.

그리고, 리드싱어 "알란 프라이어"는 2015년 암으로 투병끝에

사망합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즐감 즐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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