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d my hand - Hootie and the blowfish !!!

https://youtu.be/xoW3bqnr7tw

 

1994년~1995년까지 듣도보도 못한 신인락밴드 하나가

 

2년에 걸쳐서 빌보드 싱글차트와 앨범차트를 휘저으며

 

신인밴드로서는 전무후무인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4인조 락밴드

 

"후티 앤 더 블로우 피쉬(Hootie and the blowfish)"입니다.

 

이들의 음악은 히트 당시에는 블루스락의 변형인

​

"루츠 락(Roots Rock)"이라고 칭했습니다.

 

"후티 앤 더 블로우 피쉬"는 1986년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콜롬버스의 대학에서 신입생시절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

"마크 브라이언(Mark Bryan)"이 체육관의 샤워장에서

 

노래하던 "다리우스 럭커(Darius Rucker)"의 노래를 듣고 반해

​

고등학교시절 밴드의 친구였던 "딘 펠버(Dean Felber)"와

 

"짐 소네펠드( Jim Sonefeld)를 영입하면서 결성되었습니다.

 

밴드이름은 이들의 대학친구 두명의 별명을 결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1993년에 "아틀란틱 레코드"사와 계약하고

 

1994년에 이들의 대망의 데뷔앨범인 "Cracked Rear View"를

​

발표하게 됩니다.

 

이 앨범은 발매 초기에는 "빌보드 200" 앨범차트 150위권에

 

랭크되었다가 차트에서 사라졌으나 꾸준한 공연활동과

 

바로 오늘 소개하는 이 노래 "Hold my hand"가

 

(빌보드싱글차트 최종10위)가 히트하면서 서서히 판매량이 늘어

​

결국엔 ​앨범차트 1위를 석권합니다.

​

신인밴드로서는 참 이례적인 일이었고

​

후속싱글 "Let her cry(차트 최종 9위)", "Time(차트 최종14위)"

​

"Only wanna be with you(차트 최종6위)"​가 차례로 히트하며

 

앨범판매량도 1천만장을 넘어섭니다.

 

1996년 제23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고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의 수상도 점쳐졌으나

 

우습게도 정규앨범이 아닌 히트곡 모음집만 발표했던

 

"가스 브룩스"에게 밀립니다.

 

사실 차트성적상이나 앨범판매량으론 "후티 앤 더 블로우피쉬"가

 

받았어야 맞다고 보는데

 

팬들 투표로 결정하는 상이라 그런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

더군다나 가스브룩스는 수상을 정중히 거절합니다 ^^

 

(가스브룩스의 수상거절로 차점자였던 "TLC" 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합니다)

 

그리나, 1996년 제3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듀오/그룹 보컬" 2관왕이 됩니다.

​

그리고 그해 이들은 2집 "Fairweather Johnson"을 발표하는데

 

앨범은 발매하자마자 첫주에 앨범차트 1위로 데뷔하고

​

첫싱글 "Old Man & Me"도 싱글차트 최종14위까지 오르는 히트를 하고

​

앨범은 300만장 팔렸으나 전작에 비해서 많은 인기를 얻진 못합니다.

​

1998년에 3집 "Musical Chairs"을 발표하며 다시 플래티넘을 따냅니다.

 

그러나, 이들의 대중의 관심은 점점 떨어지며

 

2003년 4집 "Hootie & the Blowfish"와

 

2005년 5집 "Looking for Lucky"는 흥행에 참패를 합니다.

 

밴드가 침체기를 겪자, 보컬인 "다리우스 럭커"는 2002년

​

첫 솔로앨범 "Back to Then"을 발표하며 R&B 아티스트로의 변신을

 

꾀하며 역량도 보여주나 흥행엔 참패를 합니다.

 

그러나, 그는 2008년 컨트리가수로 변신하며 2집 "Learn to Live"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이 대박을 치며 지금까지도 컨트리가수로서

​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단한 인기를 누리며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리우스 럭커"의 솔로성공때문인지

 

아직 밴드로서의 새로운 앨범이나 재결합 소식은 없습니다.

​

전성기는 짧았지만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밴드입니다.

​

즐감 즐청하세요 ^^